인천시는 28일 치매 등 중증 질환을 앓는 노인들을 위한 인천시립요양원이 도시관리계획 입안을 위한 국토교통부 사전 심사를 통과 했으며 2021년까지 완공된다고 밝혔다.

시는 국·시비 78억원을 들여 2021년까지 남동구 도림동 386의 8에 지상 3층, 전체 넓이 2천714㎡ 규모로 시립요양원을 건립할 예정이다. 개원 예정 시기는 2022년이다.

시립요양원은 총 115명까지 수용할 수 있으며 4개 치매 전담실(48명)과 일반 병실 등을 갖추게 된다. 인천시는 지난해 5월부터 요양원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공유재산·학술용역 심의, 투자 심사를 거쳤다.

윤병석 인천시 노인정책과장은 "이번 시립요양원 건립을 통해 중증질환 노인들에게 질 좋은 장기요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각 군·구에도 공립 노인요양시설을 확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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