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간 아내의 난소암 투병을 간병한 남편이 느꼈던 당혹감, 불안, 그리고 암 환자와 보호자가 겪을 어려움을 생생하게 그려낸 ‘나의 반쪽 그대여 안녕’이 5일 출간됐다.이 책은 암과의 싸움 과정을 요양병원, 치료제, 임상시험 등 다양한 정보를 담았고, 혼자가 된 후 일상까지 알차게 수록했다. 특히 상식 수준의 의학 지식만 있는 환우의 보호자도 투병 과정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저자의 소회가 잘 드러난다.김영만 저자는 “서점에는 암 관련 서적들이 적었고, 대부분 일본 의사가 쓴 자극적인 내용의 책들이 많았다. 국내에서 암 환자를 다루는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오는 17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공동주관하는 은퇴자산관리 세미나 ‘당신의 골든라이프, 노후준비 콘서트 시즌3’의 올해 첫 행사를 개최한다.2022년 시작해 시즌3를 맞은 노후준비 콘서트는 서울시와 KB국민은행이 함께 만들며 은퇴 준비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온·오프라인 행사다. 서울시 주관 만족도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97.5%가 긍정(매우만족·만족)으로 답변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시즌3의 1차에서는 연금 관련 강의와 함께 인문학 강연도 마련했다.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의 저자인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민‧관‧학 협업으로 그동안 버려지던 양파껍질이 면역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밝혔다.양파껍질 연구에 참여한 민‧관‧학에는 국립농업과학원, 서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한양대학교, 순천대학교,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무안군농업기술센터, 푸드웰이 있다. 양파는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주요 채소 중 하나다. 이에 양파의 소비량이 1985년 7.8kg → 2005년 17kg → 2021년 31.8kg로 늘어남에 따라 버려지는 양파껍질도 많아지고 있다. 우리나라 양파 생산량은 지난해 기준
전라남도는 '2024년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개선사업' 대상지로 담양군 '어린이프로방스', 영암군 '기찬랜드', 진도군 '세방낙조전망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선정된 3개 관광지에는 도비와 군비를 포함해 각각 2억 원씩, 총 6억 원이 투입된다. 화장실 등 편의시설 개보수, 이동 동선 개선을 위한 경사로 및 점자블록 설치, 상설 관광콘텐츠 개발 등이 추진된다.담양군 '어린이프로방스'는 메타세쿼이아랜드에 있다. 공룡조형물, 풍차, 바닥분수 등 시설을 갖춰 아이들의 체험학습 장소로 인기있는 장소다.특히 수령 55년생 487그루의 메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은 ‘노인요양시설 전통예술 프로그램 지원 사업’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할 요양시설 및 예술단체를 모집한다.2018년 시작돼 올해로 7회째 진행되는 ‘노인요양시설 전통예술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고령화 사회 가운데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제한적인 노인요양시설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문화향유 사업이다.매년 전통예술단체를 선발해 감상 위주의 공연이 아닌 체험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해왔다. 2023년까지 1100여 명의 예술가가 2000개 이상의 노인요양시설에 방문해 요양시설 어르신들에게 전통예술 체험과 일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의 부동산 전문 플랫폼 ‘KB부동산’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KB부동산TV’가 구독자 수 10만 명을 돌파했다.2019년 2월 개설된 ‘KB부동산TV’는 부동산 정보와 함께 재테크, 인테리어, 인문, 자기계발, 건강 등 다양한 분야로 콘텐츠 영역을 확대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부동산 인플루언서의 분석을 공유하거나 각 분야 전문가를 인터뷰하는 ‘부동산 클라스’와 ‘지식업(UP) 클라스’, 이슈 지역을 탐방하는 ‘대리기행’과 ‘임장가자’ 등의 코너가 인기를 끌면서 지난 4일 구독자 수 10만 명을 넘어섰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는 2월 15일부터 3월 29일까지 국립정신건강센터 지하 1층 갤러리 M에서 정신장애예술인 작가 2인전 ‘마음을 그리다 Ⅱ’를 개최한다.정부는 지난해 12월 5일 전 주기적으로 국민 정신건강을 지원하는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으로 ▲일상적 마음 돌봄 체계 구축 ▲정신응급대응 및 치료체계 재정비 ▲온전한 회복을 위한 복지서비스 혁신 ▲인식개선 및 정신건강정책 추진체계를 마련하겠다는 4대 전략을 발표했다.이번 전시회는 장애예술인들의 전시기회 확대 및 혁신방안 과제인 ‘정신질환 편견 해소, 정신건강 인식개선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낙상사고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오는 28일 겨울철 노인 낙상사고 주의보를 조기에 발령하고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최근 5년간(2018~2022년) 도내 낙상사고 인원은 총 4만 5,730명으로, 이 중 65세 이상 노인 비율은 27.3%(1만 2,497명)로 집계됐다.낙상사고자 중 노인의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특히 2022년에는 2,702명으로 전년 대비 9.9%(244명)가 증가했다.특히 여성의 낙상사고 발생 비율은 69.7%(8,715명)로 남성에 비해 2배가 높았으며,
KB국민은행은 삼성서울병원과 ‘심장·안면기형 질환 환아 치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KB국민은행은 2012년부터 매년 캄보디아 심장병 환아를 국내에 초청하여 무료 수술을 지원해왔으며, 현재까지 100여 명의 심장병 환아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심장병 환아 지원 국가를 인도네시아로 확대하고 더 많은 아이들에게 무료 수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심장병 수술
인천시는 구급차, 소방차 등 긴급차량 출동 시 우선신호를 제공해 긴급차량이 신호대기나 신호위반 없이 목적지까지 빠르고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게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인천시는 올해 4월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을 통해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남동소방서 등 11개 관서, 차량 15대에 시범 도입해 운영해 왔으나, 11월부터는 교통이 혼잡한 도심 내 모든 소방관서인 53개 관서, 차량 113대로 확대해 운영한다.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은 긴급차량 내 단말기에서 우선신호 서비스를 요청하면 인공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연말을 맞아 원주시 햇살 지역아동센터에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독서지원기금 190만 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국민건강보험 전문도서관은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초부터 임직원들이 희망 도서를 읽고 매월 독서기록지를 작성‧제출하는 ‘책린지 레이스’ 행사를 운영하여, 사회공헌과 연계해 참여자들이 읽은 책 1쪽당 1원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해 이번 독서지원기금을 마련했다.이번 독서지원금을 전달 받은 햇살 지역아동센터 신경애 센터장은 “경기 불황 등으로 예년보다 민간단체의 지원이 많이 줄어 힘들고 어려웠는데, 이번 후
노사발전재단은 '2023년 다시 시작하는 중장년 우수사례 공모전(이하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해 성공적인 재취업을 한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장을 마련했다.시상식은 12월 5일 오후 2시 아트리움호텔(서울 종로구)에서 진행됐다. 본 재단은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개인 8명, 기업 6개사에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상을 각각 수여했다.랜 경력 단절로 인해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인천중장년내일센터에서 체계적인 상담을 받으며 차별화된 자신만의 강점을 발견한 중장년 '김은미'씨가 개인 부분 대상을 수성했다. 해당
자살예방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시민 모두가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마련된다.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오는 12월 4일 오전 10시 ‘2023년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심포지엄’을 오프라인 및 온라인(줌:ZOOM)을 통한 생중계 방식으로 개최한다.2023년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심포지엄은 ‘사회적 고립과 단절 그리고 자살예방을 위한 새로운 접근모색’을 주제로 사회적 고립과 은둔을 경험하는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접근법을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근거 기반의 생명존중문화와 자살예방 정책을 논의하고자 한다.오픈다이얼로그의 접근방법을 통해
23개 서울시 여성인력개발기관 종사자 및 서울시민과 한 해 동안의 서울시 여성일자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열린다.서울특별시여성능력개발원 서울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한 해 동안의 여성일자리 성과를 여성인력개발기관 종사자 및 서울시민과 공유하는 ‘여성일자리의 새로운 도약, 서울우먼업 여성일자리 성과공유포럼’(이하 성과공유포럼)을 서울시 동작구 스페이스살림에서 12월 6일 2시에 개최한다.먼저 성과공유포럼 1부에서는 한 해 동안 서울시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을 위해 애써온 여성인력개발기관 종사자 및 우수기관에 표창장을 수여한다. 우수기관
서울 용산구는 지난 16일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인간문화재 명창 박정욱의 '효(孝) 배뱅이굿 한마당'을 개최했다.이번 기획공연은 용산아트홀 개관 13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다. 구민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는 공연으로 500여 명이 참석해 많은 호응 속에서 공연을 마쳤다.공연 프로그램은 ▲꽃바람 ▲흥바람 ▲신바람으로 총 3부로, 희노애락이 담긴 소리와 춤, 노래와 악기연주 등 다양한 전통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졌다.특히, 명창 박정욱의 '효(孝)'를 주제로 한 배뱅이굿과 용산풍류를 보여주는 신민요, 성악곡, 국악 락밴드 등 다채로운
가족돌봄청년 영케어러 위한 ‘함께돌봄 키트’ 신청이 이달 22일에 마감된다. 청년을 위한 문화예술 비영리 사단법인 오늘은이 홀로 가족을 돌보는 과정에서 자신을 돌보지 못하고 있는 가족돌봄청년(영케어러)을 위한 ‘함께돌봄 키트’를 배포한다고 밝혔다.가족을 돌봄 과정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는 가족돌봄청년(영케어러)을 위해 제작된 이번 키트는 ▲감정 기록장 ▲안부 달력 ▲컬러링 엽서 ▲돌봄 관련 도서로 구성돼 있다.돌봄청년 당사자를 위한 ‘감정 기록장’은 매일의 감정을 기록해 감정의 주체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도구로 설계됐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취업형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 역량 보유 기관을 모집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2024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취업형(시니어인턴십, 취업알선형) 사업 운영을 전담할 수행기관을 통합 공모한다.시니어의 수요에 기반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의 필요 인재를 제공하는 취업형 사업은 2024년 16만 5,000자리로 확대되며, 금번 공모를 통해 사업을 운영할 역량을 보유한 수행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취업형 사업 수행기관 통합 공모 기간은 11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영·비영리 법인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 기관인 미국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주관하고 GPTW코리아(대표 지방근)가 주최하는 2023년 '대한민국 밀레니얼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과 '대한민국 시니어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이 발표됐다.'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선정 제도'는 미국 포천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인 유럽, 일본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과 같이 세계 150개 국가에서 동일한 방식으로 평가, 선정하는 글로벌 스탠다드 선정 제도이다.대한민국 밀레니얼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기준은 만 19세에
서초3동 예술어린이공원(서초동 1455-4)이 전국 최고 수준의 공공 유니버설디자인으로 인정받았다.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서울시에서 주최한 '2023 서울 유니버설 디자인어워드' 환경조성 공공부문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유니버설디자인은 연령, 성별, 국적, 장애 유무 등 관계없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디자인을 말한다.이번 대회는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한 사회 인식 확대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개최하는 공모전으로, 2021년부터 전국단위로 진행되고 있다. 환경조성, 서비스, 제품 등 3개 공모 분야로 나눠 민간·공
산책을 나온 반려견과 주민들이 마을의 안전을 책임진다.과천시는 반려견을 동반한 일상적 산책 활동에 자율방범활동을 접목한 '반려견 순찰대' 출범식을 12일 개최하고 13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과천시는 한 달간 지원자를 공개모집 한 뒤, 반려견의 명령어 수행 능력 등에 대해 전문훈련사들의 심사를 거쳐 최종 38개팀을 선발했다.선발된 순찰대팀에게는 임명장과 함께 순찰 조끼와 반려견용 순찰 하네스를 지급했다.반려견 순찰대는 산책 활동을 하면서 범죄 및 안전 관련 위험 요소 발견 시 112 또는 120로 신고 조치를 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