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대한골대사학회(회장 김낙성·이사장 백기현)와 골다공증 예방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22일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의 골다공증 현황 파악 및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골다공증 예방 관리를 위한 대국민 홍보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통한 골밀도검사 수행, 골다공증 예방관리를 위한 대국민 홍보, 골다공증 관련 연구 수행이다.질병관리청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골다공증 증가로 사회경제적 부담이 예상되어 이를 대비한 근거 생산을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9일 2023년도 등록장애인 현황 통계를 발표했다.2023년 말 기준 등록장애인은 264만 1,896명이다. 2023년 한 해 동안 새롭게 등록된 장애인이 8만 6,287명이었고, 사망 등으로 등록장애인에서 제외된 장애인이 9만2,815명으로 2022년 말 등록장애인보다 6,528명이 감소하였다. 전체 인구의 감소로 등록장애인의 비율은 5.1%를 유지했다.15개 장애유형별 비중은 지체장애(43.7%), 청각장애(16.4%), 시각장애(9.4%), 뇌병변장애(9.1%), 지적장애(8.7%) 순으로 지난해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봄철 꽃가루 등으로 인한 알레르기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분들이 알레르기성 비염치료제를 자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항히스타민제’의 올바른 사용정보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알레르기성 비염은 꽃가루, 진드기, 동물의 털과 같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대한 인체 내 면역반응으로 콧물, 재채기, 코막힘,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주요 매개체인 ‘히스타민’의 작용을 막아 콧물, 재채기 등을 완화하는 데 사용하며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이 있다.일반의약품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2024년 세계뇌주간을 맞아 조발성 치매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해당 연구의 중요성을 알렸다.세계뇌주간 (Brain Awareness Week)은 뇌과학을 통해 얻은 지식을 대중에게 알리고 뇌과학의 중요성을 사회적으로 환기시키기 위한 세계적 캠페인 개최하는 것으로 매년 3월 셋째주에 열린다. 올해는 3월 11일부터 17일까지다.흔히 치매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에서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비교적 젊은 40-50대에도 발병할 수 있는데,
손드 헬스는 자사가 개발한 ‘정신건강 음성 생체 지표(이하 MFVB, Mental Fitness Vocal Biomarker) 플랫폼’이 정신건강에 위험 징후가 있는 개개인을 정확하고 안정적으로 구별할 수 있다는 사실이 코호트 연구를 통해 검증됐다고 12일 밝혔다.4주간의 코호트 연구에서 MFVB 플랫폼은 연구 참여자의 자유 발화 녹음을 정신건강과 관련된 8가지 음향 특성(지터와 쉬머, 음높이 변이, 에너지 변이성, 모음 간격, 발성 지속시간, 발화 속도, 일시 정지 지속시간)으로 분석하고 0~100까지의 실시간 MFVB 점수로 산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3월 4일 비만 예방의 날을 기념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비만 예방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추진하고, 국내 비만 관련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집을 발간한다.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2019년 대비 2022년 성인비만율은 33.8%→37.1%, 학생건강검사에 따르면 초·중·고등학생 비만율은 15.1% → 18.7%로 올랐다. 비만율 낮추기 위한 건강 식상활 캠페인정부는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을 거치며 증가한 비만율을 낮추고자 ‘덜 짜게, 덜 달게, 덜 기름지게’를 주제
정부가 의사 집단행동에 대한 '비상진료 보완대책'으로 환자 진료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는 2월 28일 17시 한덕수 본부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하고 비상진료 보완대책 등을 논의했다. 복지부, 비상진료 보완대책 발표보건복지부는 비상진료 보완대책을 28일 발표했다. 정부는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환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월 19일부터 '비상진료대책'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보완 대책은 상급종합병원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기업 유비케어(대표 이상경)가 자사의 원외 처방 의약품 분석 솔루션인 ‘UBIST Pharmacy’로 제약·바이오 주식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UBIST Pharmacy’는 전국의 약국 패널 데이터를 수집, 분석, 가공해 원외처방시장에 대한 의약품 통계 데이터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의약품 매출 실적 분석 및 의약품 개발, 영업 실적 관리 등을 목적으로 사용중인 국내외 주요 제약사는 100여곳에 달한다.지난 8일에는 웹 브라우저 기반의 ‘UBIST Pharmacy’를 정식 오픈하며 사용자에게 언제 어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의약외품의 안전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의약외품 모바일 간편검색서비스’를 올해 본격적으로 제공한다.‘식의약 규제혁신 2.0’ 디지털 안전관리 혁신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시작된 ‘의약외품 모바일 간편검색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 의약외품에 표시된 바코드를 인식(스캔)하면 해당 품목의 안전정보를 글자·음성·수어영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제공되는 안전정보는 제품명, 제조·수입업소,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으로 시·청각 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에 도움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진단이 어려운 극희귀질환, 상세불명 희귀질환 및 기타염색체이상질환(이하 ‘극희귀질환 등’)의 산정특례 적용을 확대한다.공단이 극희귀질환을 위한 의료이용을 확대하고자 2024년 1월 1일부터 단국대학교병원 등 2개 진단요양기관을 추가 지정해 총 38개 진단요양기관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공단은 진단의 난이도가 높고 전문적 검사가 필요한 극희귀질환 등에 대해 2016년부터 극희귀질환 등의 산정특례 등록이 가능한 진단요양기관을 지정‧운영하고 있다.지난해 11월, 상급종합병원 중 진단요양기관으로 지정이 되지 않은 9개
ABL생명은 경증부터 중증장기요양까지 진단비와 간병비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무)ABL THE케어간병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ABL생명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장기요양등급 단계별 보장은 물론 선택 특약 가입 시 재가급여, 시설급여, 간병인 비용까지 폭넓게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약환급금 미지급형으로, 납입기간 중 해지 시 해약환급금이 없는 대신 기본형 대비 더 낮은 보험료를 부담하도록 한다.이 상품은 중증장기요양등급(1~2등급) 판정 시, 최초 1회에 한해 장기요양급여금이 지급된다. 또 특약 가
비대면 건강관리사업 참여자의 건강개선 효과가 유의하다는 연구가 나왔다.인천 미추홀구보건소는 23일 지난 4월부터 6개월 동안 진행한 비대면 건강관리사업에서 다양한 건강개선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보건소는 건강보험관리공단과 함께 국가건강검진 결과 건강위험요소를 1가지 이상 보유한 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맞춤형 신체활동계획을 제공하고, 비대면 전문가 상담을 통해서 영양 및 식단평가를 진행했다.또한, 시계형 기기인 신체활동량계를 제공하고, 사전·사후 건강검사도 실시했다.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의 건강개선도를 분석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의사인력 확충을 위한 의과대학의 역량 점검을 실시한다.복지부 11월 6일 ‘의학교육점검반’을 구성하고,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 주재로 첫 기획 회의를 개최했다. 정부는 지역·필수의료 위기를 극복하고, 충분한 의사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를 목표로 지난 10월 26일 ‘의사인력 확충 추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교육부와 함께 40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학생 수용역량과 증원 수요를 조사 중이다. 각 대학이 제출하는 수요의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의학교육점
재택 돌봄의 필요성에 비해 법적근거, 수가체계 등 제도적 한계가 존재한다는 지적이 나온다.대한재택의료학회가 11월 5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제1회 추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고령사회 재택의료 활성화를 위한 현황과 도전’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대학병원, 요양병원,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재택의료를 활발히 펼치고 있는 현장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생생한 경험과 개선 과제를 공유했다. 장애인의 만성질환 유병률, 조사망률, 자살률 일반인 대비 3~5배… 노인 포함 포괄적 재택 돌봄 절실‘고령사회 국내 만성질
강화군이 전 군민에게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지원한다.독감은 신체 면역 기능이 떨어져 있는 65세 이상 고령층이나 협심증, 당뇨병 등이 있는 만성질환자에게 발병할 경우, 평소 앓고 있는 만성질환의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 심근경색 등 이차적으로 합병증에 걸릴 위험이 높다. 특히, 폐렴 발생 위험이 최대 100배나 높아진다. 이에 독감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질병관리청에서는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65세 이상 어르신, 임산부에게는 무료로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포함되지 않는 14세∼64세 군민은 유료로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건강 식생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배달앱 위메프오와 협업해, 10월 27일부터 11월 26일까지 한 달간 건강 식생활 실천 캠페인을 운영한다.배달 앱 위메프오는 전국에서 이용 가능해 서울, 광주, 전북 정읍 등에서 공공배달앱(낮은 중개수수료, 지역화폐 사용 등)으로 활용 중이다.이번 캠페인에서는 배달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물을 충분히 마시기’, ‘과도한 나트륨·당류·지방 섭취 제한하기’ 등 건강 식생활 실천 메시지를 홍보하고 건강 식생활 정보 제공을 위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벤트
코로나19 이후 국민들의 흡연과 음주, 신체활동은 줄었고 비만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은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활용하여 코로나19 유행 전후의 주요 건강행태 지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지표는 유행 이전은 2017∼2019년 결과, 유행 이후는 2020∼2022년 결과를 각각 통합한 수치다.우리나라 성인의 현재흡연율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19.4%로 유행 이전(21.2%)보다 1.8%p 감소했으며, 남성 현재흡연율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35.8%로 유행 이전(39.6%)보다 3.8%p 감소했다. 흡연 관련 지표는
국내 유일 결핵연구기관인 국제결핵연구소가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으로 둥지를 이전한다.충청북도는 16일 도청에서 국제결핵연구소와 오송첨복단지 내 300억 규모의 본소 이전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명규 경제부지사, 송선대 국제결핵연구소 이사장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충북도는 연구소의 계획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재정적 지원을 하고, 국제결핵연구소에서는 본소 이전을 위한 투자 이행 및 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며 지역 경기 활성화와 지역 인재 채용에도 최대한 힘쓰기로 했다
솔메딕스가 개발한 성대마비·성대결절 환자 대상 치료기기가 올해 '혁신' 제품으로 꼽혔다. 의료기기 오픈 이노베이션 전문 벤처기업 솔메딕스가 9월 13일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개최된 ‘2023 메디테크 이노베이션 어워즈’ 2개 분야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올해 처음 열린 메디테크 이노베이션 어워즈는 의료기기·헬스케어 분야의 가장 혁신적인 기술, 아이디어, 제품, 서비스 모델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기술성, 심미성, 혁신성을 심층 심사해 최종 수상작을 엄선한다.솔메딕스는 이번 어워즈에서 ‘라이트인(Lightin)’ 제품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은 무릎에 부하가 덜 가는 운동을 지속해 근력 유지하는 것이 무릎관절증 예방을 돕는다고 7일 밝혔다.무릎관절증은 무릎에 염증을 발생시키는 모든 질환이다. 그 중 퇴행성 무릎관절염이 가장 많다. 이는 연골, 연골판, 인대 등의 손상이 뼈의 손상으로 이어져서 시작된다.공단에 따르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 결과,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지난 5년간 진료인원 연평귤 증가율이 1.6%에 달했다. 지난해 무릎관절증 진료인원은 306만 명으로 나타났다.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를 5년 간 살펴보면, 2018년 52만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