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황창규)가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개최된 ‘치매 극복 걷기 행사’에서 ICT 기반 치매 관리 프로그램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ICT기반 치매 관리 프로그램 체험 부스를 방문한 어르신은 우울증 예방과 치매 예방을 위한 반려 로봇인 ‘부모사랑 효돌’과 ‘ICT 뇌 활력 프로그램’ 등을 직접 이용할 수 있다.

반려 로봇 ‘부모사랑 효돌’은 봉제 인형의 머리, 손, 목 등에 반응형 센서가 내장된 제품이다. 어르신과의 정서 교감을 지원하고 맞춤형 알람을 통해 약 복용 시간 등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ICT 뇌 활력 프로그램’은 스마트 앱을 활용한 인지훈련·AR 주의집중·VR 기억력훈련·판단훈련 등 과정이다. 어르신들의 인지능력 강화 및 치매 예방에 주로 활용된다.

KT는 정부·지방자치단체·지역사회와 함께 ICT를 통한 치매인지 개선 및 예방을 위한 ‘KT 대국민 ICT 뇌 활력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치매 지도사 자격을 보유한 53명의 KT IT 서포터즈가 전면에 나선다. IT 서포터즈는 전국 9개 권역을 거점으로 47개소 치매안심센터와 100여개 복지관을 대상으로 ‘ICT 뇌 활력 프로그램’ 교육을 진행한다.

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단장은 “KT는 치매라는 국가적 사회 문제 해결에 IT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당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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