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이 2일 ‘2020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을 발표하였다.

2020년 여성인구는 2583만 5천명으로 총인구의 49.9%로 50세 이하는 상대적으로 남성인구가 많고 60대 이상은 여성인구가 많았다.

연령대비 성비(여성 100명당 남성 수)는 20대가 113.3명으로 가장 높고, 80대 이상은 가장 낮아 49.5명이다. 또한 2019년 여성 1인가구는 309만 4천 가구로 2010년과 비교하여 1.4배 규모로 증가 하였다.

2019년 외국인 여성인구는 약 76만 2천명(전체 여성인구의 2.9%)이고 다문화 가구의 여성가구원 수는 약 55만 6천명이다. 2019년 초혼건수는 18만4천 건으로 2009년(23만7천 건) 대비 5만3천 건이 감소하였다. 2019년 출생아수는 30만3천명, 합계 출산율은 0.92명으로 역대 최저로 기록되고 있다.

여성의 고용면에서는 2019년 여성 고용률은 51.6%로 2009년에 대비 3.8%p 상승, 남성 고용률은 70.7%로 2009년 대비 0.5%p 상승 하였다. 2019년 여성 취업자중 임금근로자 비중은 77.9%로 2009년(71.2%)대비 6.7%p 상승 하였으나 상용근로자 비중은 여성(48.7%), 남성(55.2%) 보다 6.5%p 낮다.

2019년 여성의 월 펑균 근로시간은 144.6시간으로 남성(157.9시간)보다 13.3시간이 적고 경력단절 여성은 2019년 169만9천명으로 2014년(216만 4천명)대비 46만 5천명이 감소되었다.

2019년 여성의 59.6%, 남성의 70.7%는 노후가 준비 되었다고 응답했으나 여성의 주된 노후준비 방법은 국민연금(48.8%), 예금.적금.저축성 보험(22.8%), 사적연금(10.9%), 기타 공적연금(7.9%) 순 이였다. 국민연금은 남성보다 12,0%p, 기타 공적연금은 0.8%p 퇴직급여는 0.9%p 낮게 나타나 일자리와 관련된 노후준비 방법이 남성보다 다소 낮게 나타났다.

지난해 ‘노후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여성비율은 40.4%로 남성(29.3%)보다 10%p 이상 많았다. 노후준비를 하지 않은 여성가운데 41.5%는 준비 능력이 부족하다고 답했으며 앞으로 준비할 계획(32.1%), 아직 생각하고 있지 않다(14.6%), 자녀에게 의탁(11.7%) 순이었다.

2018년 평소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는 여성은 32.0%로 남성보다 5.8% 더 높다. 신생아가 생존 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간인 기대수명은 증가세로 2018년 출생한 여아의 기대수명은 85.7세 로 남아(79.7년)보다 6년 길었다. 자신의 건강상태가 좋다고 펑가 하는 여성은 28.5%로 한해 전 24.2%보다는 늘었으나 남성(32.9%)보다는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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