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학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교육기관’으로 지정 받아 부설기관인 평생교육원에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방문간호 간호조무사는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독립적인 생활을 하기 어려운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 가정을 방문해 간호, 진료 보조, 요양상담 또는 구강위생 등을 제공하는 장기요양인력이다. 방문간호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복지부장관이 정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은 내달부터 제1기 교육생(평일야간반 40명, 주말반 40명)을 모집한다. 간호조무사 자격을 취득하고 업무경력이 3년 이상이면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 커리큘럼은 기본간호·노인복지·응급처치 등 이론 360시간과 실습 340시간 등 700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석은조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장(유아교육과 교수)은 “최고의 교육환경과 최첨단 실습 시설을 갖춘 강점을 내세워 간호조무사·의료기관 종사자들에게 차별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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