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치매안심센터는 인구고령화와 치매인구의 증가로 인한 가계부담, 가족갈등, 가족해체 등 치매가족의 심리 및 사회적 부담을 지원·관리하는 ‘도란도란’ 가족교실 3기를 지난 3일부터 시작했다.

가족교실 3기는 치매환자 가족들의 신체적,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을 돕는 힐링 프로그램에 더욱 집중해 오는 11월 19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치매이해 교육은 이은미 선문대 간호학과 교수를 초빙해 치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가족의 돌봄부담을 줄이기 위한 올바른 지식과 지혜를 제공한다.

또한 가족교실 3기 개강에 앞서 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웃음 찾기 프로그램’을 선택해 센터는 웃음치료 프로그램을 4회에 걸쳐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전문상담사가 진행하는 미술심리상담, 가족집단상담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치매환자 가족들의 마음을 듣고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손마사지 방법 배우기, 수공예 작품 만들기 등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센터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의 가족교실을 수강하는 치매환자 가족들의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부양 부담감과 우울증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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