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전국 최초로 교육용 키오스크(무인발급기)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어르신 무료 교육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식당·카페에서 음식주문하기, 영화티켓 발급하기, 고속버스 티켓예매하기, 민원서류발급기 서류 발급받기 등 5가지 상황으로 구성된다.

구는 이 프로그램을 43인치 대형 키오스크에 설치해 다음달까지 지역 내 모든 주민센터와 어르신복지관 등 총 23곳에 배치할 계획이다. 배치가 완료되면 동별로 자치회관 일정에 맞춰 교육을 한다.

서초구는 지난달 내곡·양재 느티나무쉼터, 방배노인종합복지관 등에 키오스크를 시범 설치하고 늘봄카페 시니어 바리스타가 방문객에게 직접 키오스크 사용법을 알려주고 있다. 구는 장단점을 보완해 추후 교육에 반영할 예정이다.

구는 또한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보화에 관심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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