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노인인구는 지난해기준 362,675명으로 이는 전체인구(2,954,642명)의 12.3%인 수준으로 인천은 특.광역시중 울산 다음으로 젊은 도시에 속한다. 하지만 전체인구의 14%를 차지하는 베이비붐세대(55년생~63년생)가 65세로 진입하는 2020년부터는 고령사회의 모습을 갖추게 되어 이에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

시는 금년도 최우선 과제로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정책개발과 노인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작년 12월부터 금년 7월말까지 「인천시 고령사회 대응을위한 중장기계획」을 수립중에 있으며 맞춤형 노인복지를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조례개정 및 계획 수립을 지난해 완료하고 올해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선다.

특히 어르신의 삶이 행복한 인천, 소외없이 누리는 맞춤형 노인복지와 걱정없는 노후를 위하여 시는 올해 기초연금을 인상하고, 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안심안부서비스, 노인일자리 급여현실화 등의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먼저, 기초연금 지급액을 올해 4월부터 기존 월 최대 25만원에서 소득하위 20% 어르신을 대상으로 월 최대 30만원으로 인상해 낮은 노후소득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있는 어르신들을 우선 대상으로 복지를 확대한다.

올해 시는 노인 일자리 창출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노인일자리를 전년 목표대비 5,400여개 늘어난 32,719개 창출할 계획이다. 이에 투입될 총사업비는 920억원으로 전년대비 203억원이 늘어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노인 일자리 급여 현실화 추진사업의 일환으로 월 59만원과 주휴 및 연월차 수당을 별도로 지급하는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신설하여 어르신들의 실질적 소득 보충을 위한 노인 일자리를 제공한다.

시는 또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홀몸 어르신 돌봄을 위해 금년 상반기 중에 총 8,600명 어르신을 대상으로 쌍방향 영상통화와 온도. 습도. 동작 감지기가 가능한 사물인터넷(IoT) 기술기반 어르신 안심안부서비스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어르신의 교양. 취미생활 및 사회활동 참여 지원등을 위하여 검단 노인복지관(2019년 4월)과 강화군 노인문화센터(2019년 6월) 2개소를 개관하여 어르신들의 건강과 활력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충하고, 노인 여가 활동 지원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인대학 활성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시는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인해 치매, 중풍 등 중증질환으로 고통받는 어르신 들에게 편리하고 좋은 환경의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인천 도림동 일대에 지상3층의 ‘인천시립요양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요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