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금천시니어클럽에서 어르신들을 고용해 운영하는 편의점 '착한상회'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장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시장 조사를 거쳐 지난 8월 서울시 최초로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편의점(GS25)을 가산동 에이스하이엔드9차에 개점했다.

월∼토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만 60세 이상 직원 10명이 3교대로 근무한다.

금천시니어클럽은 ‘착한상회’ 외에도 구의 대표 어르신 일자리 사업인 시니어카페 ‘함께그린카페’ 등 시장형 사업을 비롯해 공익형, 사회 서비스형, 취업 알선형 등 13개 사업 고용인원 총 498명 규모의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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