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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예방, 영양제 보다 꾸준한 운동이 더 효과적-하루 30분~1시간 정도

건강 보조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은 치매 위험을 줄이고 뇌 건강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특정 영양분을 보충하는 것 보다는 식사를 통해 좋은 성분들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이재홍 서울 아산병원 신경과 교수는 “특정 성분의 영양소를 계속 섭취한다고 치매예방이 된다는 것은 근거가 약한 얘기”라며 “그 보다 전체적인 식습관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두뇌 건강을 위한 국제회의(GCBH)의 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치매예방을 목적으로 보조제를 복용할 필요가 없으며 보조식품의 치매예방 효과를 뒷받침하는 연구는 거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지중해식 식단처럼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간 식단을 구성해서 꾸준히 섭취하는 것은 추천했다.

이 교수는 “지중해식 식단으로 식사를 하면 치매 발생을 많이 줄인다는 건 통용될 수 있는 얘기”라며 “지중해식 식단에는 해산물, 올리브오일, 채소 등 좋은 성분의 음식들이 골고루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성분들이 총체적으로 어우러져야 식품으로서 치매 발생 위험을 낮추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양소가 풍부한 식단을 구성해서 골고루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치매위험을 낮추는 방법으로 균형잡힌 식단 외에 운동을 꼽았다.

이 교수 역시 치매위험을 낮추는 방법으로 균형 잡힌 식단 외에 운동을 꼽는다. 운동을 하면 전신에 혈액 순환이 원활해져 뇌 혈류도 같이 좋아질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뇌세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또한 운동을 하게 되면 뇌유래 신경성장인자가 많이 분비된다. 신경성장인자는 뇌세포인 뉴런의 성장과 기능향상에 도움을 주고 신경을 보호하는데 좋은 작용을 한다.

로널드 피터슨 메이요 클리닉 알츠하이머센터 교수는 홈페이지를 통해 뇌 건강을 위한 보충제를 복용하는 대신 치매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입증된 3가지, 즉 규칙적인 운동, 식이 요법 및 지적 자극에 집중할 것을 권장했다.

이재홍 교수 또한 “운동은 식단이나 지적활동 등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방법 중 가장 의학적인 근거가 높고 효과가 확인된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하루에 30분에서 1시간 정도 빠른 속도로 걷는 운동을 할 경우 치매 발생률을 유의미하게 줄일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입증된 결과”라며 다른 무엇보다 (치매예방) 근거 수준이 높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설명했다.

 

변홍우 기자  bhong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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