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자기 주도적으로 보내는 노인들은 스스로를 더 젊게 생각한다. 독일 예나 프리드리히실러 대학교 연구팀은 116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 일상생활 자기주도 정도 △ 건강상태 △ 자신이 느끼는 나이 등을 조사했다. 여기서 자기주도 정도란 먹고 싶은 것을 먹고, 보고 싶은 것을 보는 등 원하는대로 하루를 보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결과 노인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하루를 보냈을 때 실제 나이보다 최대 4세 젊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자기 의지대로 생활을 하면 성취감을 더 크게 느끼고 나이도 실제보다 젊게 느낀다”고 말했다. 아주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이윤환 교수는 “자신을 젊다고 생각하면 평소보다 활동량이 늘고 자신감이 생긴다” “다양한 건강 개선 효과가 있기 때문에 자기 주도적 삶이 권장된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요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