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구미시에서 노인 인권 강화와 학대 예방 근절을 위한 '노인요양시설 시민 모니터링단' 위촉식이 열렸다. [사진=구미시청]
19일 구미시에서 노인 인권 강화와 학대 예방 근절을 위한 '노인요양시설 시민 모니터링단' 위촉식이 열렸다. [사진=구미시청]

구미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노인요양시설 내 노인 인권 강화와 학대 예방 근절을 위한 '노인요양시설 시민 모니터링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시는 이날 위촉식에서 지난 11월부터 12월까지 시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모집 한 노인요양시설 시민 모니터링단 8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식은 경상북도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노인학대 예방, 노인 인권, 시설 내 인권침해 사례 등의 역량 강화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시민 모니터링단은 앞으로 1년간 배정된 50개 시설에 월 1회 방문해 모니터링 활동을 하며, 활동 중 인권 취약과 침해 정황이 감지될 경우 시정 명령을 통해 입소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노인요양시설 시민 모니터링단 활동을 통해 입소 어르신의 인권을 개선하고, 시설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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