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청]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청]

신노년세대들의 문화생활을 위해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에 복합문화공간 '하하센터(HAHA)'가 건립됐다. '하하센터'는 신노년세대가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부산시는 26일 오후 4시 20분 해운대구 재송1동에서 '하하(HAHA)센터' 개소식을 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박형준 시장,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등을 비롯해 지역 주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신노년세대의 경험과 경력을 토대로 자발적인 모임을 만들어 사회적 기여와 삶의 활력을 되찾는 과정을 지원하고자 '해운대 하하센터'를 시작으로 권역별로 센터를 조성한다.

'해운대 하하센터'는 총사업비 8억원을 들여 인혜재가노인복지센터를 개축해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 면적 374.15㎡ 규모로 건립됐다.

이곳에는 라운지, 프로젝트방, 공유오피스, 스튜디오 등으로 꾸며졌고 신노년세대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하하센터'를 2026년까지 시내 62곳에 조성할 예정이다.

부산시 노인복지과 관계자는 "하하센터는 시민 주도 참여형 노인복지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정책"이라며 "신노년세대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면서 사회에 이바지하는 과정을 통해 따뜻하고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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