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남구청 내 요양보호사들. [사진=대구남구청]
대구광역시 남구청 내 요양보호사들. [사진=대구남구청]

지난 8일 대구광역시 남구청은 대구 최초로 남구의회와 함께 요양보호사 온라인, 오프라인 교육 수료 조건을 충족한 ‘동행 프로젝트’ 참가자 122명을 대상으로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2023년 남구 요양보호사 역량강화를 위한 동행 프로젝트’는 남구 조례에 따라 요양보호사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고자 노인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돕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의 온·오프라인 교육과 참여 요양보호사의 자긍심 고취와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동행 콘서트로 구성됐다.

요양보호사 교육은 대구 최초로 남구청에서 남구의회와 함께 추진한 관내 요양기관 소속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교육 전문기업인 CH Company은 지난 11월 초 온라인 교육을 시작으로 11월 셋째 주 1차 오프라인 CPR 교육과 11월 다섯째 주 2차 오프라인 치매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서 지난 12월 8일에 열린 동행콘서트에서는 온·오프라인 교육을 이수한 요양보호사 122명을 대상으로 수료증 수여 및 수기 공모전 시상이 열렸다. 이는 돌봄 종사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으로 풀이된다.

이충도 남구의회 의장은 “우리 남구에서 앞으로 더욱 역할이 커질 요양보호사의 전문적인 서비스 향상과 스트레스 극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급격히 증가하는 노인인구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그들을 돌보는 요양보호사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고 이 또한 구청장으로서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요양보호사의 역량을 강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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