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 인식개선 콘텐츠 공모전 포스터. [사진 = 보건복지부] 
 

노숙인의 자신감 회복과 자립에 힘을 싣는 축제가 열린다.

보건복지부는 11월 23일부터 11월 24일까지 이틀간 부산광역시에서 지방자치단체 노숙인 업무 담당 공무원 및 전국 노숙인 시설 종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노숙인 복지 종사자 대회’를 개최한다.

2023년 노숙인 복지 종사자 대회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종교계 노숙인지원·민관협력네트워크 및 한국자활연수원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2022년 처음으로 여성 노숙인 사례관리 보고대회를 개최한 이후, 올해 다시 한번 지난 1년간 사업성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노숙인 복지 서비스 품질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와 종교계 노숙인지원·민관협력네트워크는 9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노숙인 인식 개선’을 주제로 영상 및 표어 공모전을 개최했고,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품을 이번 대회에서 공개하고 시상했다.

아울러, 소외된 노숙인 등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지자체 공무원 및 노숙인시설 종사자 등에게 총 25점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보건복지부 김영아 자립지원과장은 “이번 인식개선 공모전을 통해 노숙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노숙인의 자신감 회복과 자립에 힘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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