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위원회는 인구위기를 종교시설에서 답을 찾는다. ​​​​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 출범 1주년을 기념해 열린 종교시설 인구대책 생방송 현장.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 장헌일 원장님의 사회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김영미 부위원장(오른쪽 두 번째),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감경철 본부장, 아주대학교 최진호 명예교수가 참석했다. 
저출산고령위원회는 인구위기를 종교시설에서 답을 찾는다. ​​​​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 출범 1주년을 기념해 열린 종교시설 인구대책 생방송 현장.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 장헌일 원장님의 사회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김영미 부위원장(오른쪽 두 번째),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감경철 본부장, 아주대학교 최진호 명예교수가 참석했다. 

보건복지부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종교계 협력을 호소했다.

지난 11월 3일 보건복지부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개신교, 불교, 원불교 등 7개 종교단체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종교계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가 처한 인구문제, 특히 저출산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면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종교계의 관심과 협력을 구하고자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이날 협의체 발족을 시작으로 ▲결혼출산양육 관련 긍정적 인식확산 캠페인 ▲작지만 성스러운 결혼문화 확산 ▲예비부부 지원 등 종교단체별 특성에 맞는 협력사업을 종교단체와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7대 종교단체와 저출산 문제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종교계가 동참하는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종교를 가진 사람들의 출산율이 높은 것에 대해 희망적으로 생각한다. 임신출산양육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홍석철 상임위원은 “저출산은 정부의 힘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문제이다”라며 “아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가족친화 문화 조성을 위해 종교계의 역할과 도움을 간곡하게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종교가 있는 사람들은 종교가 없는 사람들에 비해 자녀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CTS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20-49세 남녀 3천 명을 대상으로 2021년 12월부터 2022년 1월까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기혼자 기준으로 종교가 없는 사람들이 1.31명의 자녀를 가진 것에 비해 개신교는 1.43명, 천주교는 1.33명, 불교는 1.49명으로 종교가 있는 사람들의 자녀가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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