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동행 어울림광장 [사진=서울시청]
2023 동행 어울림광장 [사진=서울시청]

서울시가 '2023 동행 어울림광장 – 동행, 함께하는 서울' 행사를  이달 28일 11시부터 18시까지 서울광장에서 개최한다.

'2023 동행 어울림광장'은 약자와 시민 누구나 부담없이 체험, 만들기, 스포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고 참여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가치를 알리고 즐기도록 만들어진 행사다. 4월 첫 행사를 시작으로 월 1~2회씩 개최하여 이번 5회차 행사를 앞두고 있다.

지난 상반기 동안 서울광장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어울림광장 행사는 총 43,487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토크콘서트, 연주회,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체험했다. 그 속에서 동행의 가치를 발견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4월에 진행됐던 시각장애인 유튜브 크리에이터 원샷한솔의 ‘일반인의 시각에서 보는 장애인, 그리고 그들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 5월에 진행됐던 유튜브 크리에이터 유손생이 청각장애인 자녀로 사는 삶과 수어 확산의 필요성을 이야기한 ‘또 하나의 언어, 수어’ 토크콘서트 등은 많은 시민들의 공감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올해의 마지막 어울림광장 행사로서 한해동안 진행되었던 프로그램들 중 시민들의 호응이 가장 좋았던 프로그램들을 보완 및 확대해 운영한다. 서울시는 약자를 돕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제품과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동행기술 기업 부스 및 최근 부각되는 정신건강, 서울런 등 서울시의 약자동행 사업을 소개하는 공간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 김태희 약자와의동행추진단장은 “아프리카 속담에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가라는 말이 있다. 조금 느리게 보이더라도 함께 간다면 더 멀리 갈 수 있는 것이 약자동행의 가치”라며 “동행 어울림광장을 통해 서울시민이 모두 함께하는 약자와의 동행 가치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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