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환자들의 가을 소풍 모습. [사진=인천동구청]
치매 환자들의 가을 소풍 모습. [사진=인천동구청]

인천시 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들의 육체·정신적 건강을 돌보기 위해 '가을바람 살랑, 내 마음엔 사랑'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가을소풍은 인천 서구 드림파크에서 진행됐다. 치매 환자들은 정상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몸을 잘 움직이지 않아 문제가 된다. 치매 환자들은 야외 소풍과 활동을 통해 타인과 상호교류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치매환자들은 가을 정서를 만끽할 수 있는 야생화공원을 산책하며 꽃들을 구경했다. 동행자들과 기념 사진촬영을 하는 등 치유의 시간도 보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무료한 일상생활 속에서 벗어나 가을 정취를 느껴보며 답답함과 고립감을 해소할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정서적으로 많은 지지가 필요한 치매 환자들에게 여가활동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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