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이해종 연구원장(중앙)과 2023년 전문가 세미나 참석자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공단 이해종 연구원장(중앙)과 2023년 전문가 세미나 참석자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10월 10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동아시아지역과 아프리카 등 26개국 보건의료관계자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년 ISSA(국제사회보장협회)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공단과 ISSA가 공동으로 개최한 본 행사는 서울 영등포 코트야드 메리어트 타임스퀘어에서 열렸다. 이날 ISSA의 세계 주요 회원기관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문가 세미나는 건강보험제도의 보장성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전략과 도전과제 도출을 위해 준비했다.

공단은 ISSA의 한국 대표기관이며 동아시아지역사무소로서 3일간 세션별 주제에 따른 국내외 보건정책관련 공공기관 고위관계자의 발표와 토론 등을 주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더불어 회원기관 간 사회보장 분야의 혁신사례와 제도 공유를 통해 상호 발전을 논의한다.

인도네시아 건강보험청장이자 ISSA 건강전문위원장 알리 구프론 묵티(Ali Ghufron Mukti)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K-건강보험의 경험과 성과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한국의 건강보험공단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며 이번에 참석한 ISSA의 회원 기관과 열띤 토론을 바탕으로 향후 보건정책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단 이해종 건강보험연구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보편적 건강보장(UHC)의 달성은 국제사회 공동의 목표이며, 변화하는 인구구조 및 의료 환경에 대비하여 실현가능하고 혁신적인 정책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속가능한 건강 정책을 위한 통찰력과 경험을 공유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요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