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소리를 찾아서 [사진=관악구청]
마음의 소리를 찾아서 [사진=관악구청]

관악구가 최근 사회적 고립과 우울감 등으로 인해 잇따르는 사회적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주민들의 웰니스(Wellness)를 실현하고자, 평생학습과 함께하는 마음 건강 챙기기에 나선다.

'웰니스(Wellness)'는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이상적인 상태를 말한다.

구는 지난 8월 재단법인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의 '2023년 자치구 심리건강(명상)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응모해 선정됐다. 이에 구는 사업비를 확보해 오는 10월부터 주민들의 심리 건강과 마음을 챙기는 '마음의 소리를 찾아서'를 운영한다.

'마음의 소리를 찾아서'는 다양한 환경 속에서 분노, 우울, 번아웃(Burnout), 슬럼프(Slump) 등을 경험하는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명상 교육으로 본인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심리근육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명상 입문자를 위한 '명상과 친해지기' ▲마음 챙김 명상 실습 ▲일상의 마음챙김 ▲세상에 딱 하나뿐인 나만의 명상 설계하기 등 다양한 명상법으로 언제, 어디서나 나의 마음을 단단하게 강화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 일정은 오는 10월 10일부터 11월 2일까지이며 관악구평생학습관에서 지역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총 8회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교육지원과 평생학습팀(02-879-5679)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우리 관악구민들의 정신적, 사회적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구민에게 꼭 필요한 실생활 맞춤형 프로그램과 사업을 발굴,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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