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홈페이지 / 건강iN / 건강예측 서비스 화면(www.nhis.or.kr)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공단 홈페이지 / 건강iN / 건강예측 서비스 화면(www.nhis.or.kr)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건강보험 빅데이터 플랫폼 확대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9월 18일 월요일에 플랫폼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디지털 플랫폼 위에서 국민, 기업, 정부가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사업도 급증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 요구에 대응하고 정부의 데이터산업 활성화 정책을 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당 건강보험 빅데이터 플랫폼은 정부, 학계, 민간의 연구자는 연구자료 신청 등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플랫폼 확대 구축 사업은 이용자의 건강보험빅데이터 접근성과 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 제공’ 분야와 ‘건강관리 활용’ 분야의 과제를 각각 수행했다.

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 제공 과제로서 고품질 빅데이터 생산 및 안정적인 제공체계 운영을 위한 연구 개발환경을 구축했다. 더불어 보건의료분야 최초 결합전문기관으로서 이용자 편의성을 위해 데이터 결합신청부터 심의, 반출신청까지 이용할 수 있는 가명정보 결합 서비스도 구축했다. 이후 데이터 요구 급증에 따라 연구분석 공간을 510개 증설했고, 총 1,355개 운영환경 구축 및 사용자 편의성 개선 등 원격 연구분석 시스템을 고도화해 오픈했다.

이어 공단은 건강관리 활용 과제로서 국민이 자가건강관리 할 수 있도록 당뇨병, 뇌졸중, 심뇌혈관 등 만성질환에 대한 건강예측 알고리즘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 서비스는 공단 홈페이지·모바일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건강예측 서비스를 확대한 것이다,

공단 박종헌 빅데이터운영실장은 “시스템 오픈 이후 사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당분간 안정화 조직을 운영할 예정이며, 향후 지속적인 고도화를 추진하여 건강보험 빅데이터의 활용성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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