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치유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매봉산 치유의 숲에서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마포구치매안심센터]
‘야외치유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매봉산 치유의 숲에서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마포구치매안심센터]

마포구치매안심센터는 서울시 마포구 공원녹지과와 함께 센터를 이용하는 치매환자 및 가족들에게 ‘야외치유 프로그램’을 2023년 10월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야외치유 프로그램은 상암월드컵경기장과 가까운 매봉산 치유의 숲에서 전문 산림치유지도사의 지도 하에 1시간~1시간 30분 동안 걷기, 명상, 스트레칭 등 숲 활동과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예컨대 '하루쯤 숲 여행' 프로그램은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대상자의 가족을 대상으로 월 1회 숲의 치유 인자를 활용 사회적·정서적 안정을 유도하고, 가족 돌봄 활동으로 인한 스트레스 및 우울감을 스스로 감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해당 프로그램은 올 6월부터 진행 중이며 오는 8월 31일, 9월 21일, 10월 26일에도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기억의 숲' 프로그램은 경도인지장애자를 대상으로 실외 산림치유인자를 적용해 치매예방, 인지기능 및 신체 활력도를 향상시켜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7월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에 진행하고 있으며, 10월까지 운영한다.

마포구치매안심센터는 7~8월은 무더위로 인해 마포구치매안심센터 강당에서 숲 관련 교육 및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 및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마포구치매안심센터로 전화해 사전 등록하고 신청하면 된다.

마포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야외치유 프로그램 운영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더 많은 대상자들이 ‘하루쯤 숲 여행’과 ‘기억의 숲’에 참여해 행복한 시간, 좋은 추억을 간직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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