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청 최영일 군수(왼쪽 네 번째),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미곤 원장(왼쪽 세 번째) 및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노인인력개발원]
순창군청 최영일 군수(왼쪽 네 번째),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미곤 원장(왼쪽 세 번째) 및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순창군청,순창시니어클럽과 함께 순창지역 안전망 강화를 위한 ‘순창형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노인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16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전라북도 순창군의 지역 안전 문제를 해소하고 신노년 세대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미곤 원장, 순창군청 최영일 군수를 비롯해 각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순창형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사업은 만60세 이상자가 지역 내 점검이 필요한 거점을 방문하여 안전분야 점검 및 예방활동을 추진한다.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중 하나로 ‘22년부터 추진 중이며, 노인일자리 예산과 외부자원을 매칭하여 돌봄과 환경, 지역상생 등 사회서비스 확충에 기여하는 맞춤형 노인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참여자들은 교통안전(운전면허 반납 홍보 등), 공공시설 안전(취약계층 이용 시설 점검), 보행 안전(보행로 안전 점검), 생활 안전(LP가스 점검 등), 금융 안전(보이스 피싱 예방 활동 등) 등 지역 사회의 다양한 안전 분야에서 활동한다.

올해 참여자 선발은 7월 중 진행해 총 1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참여자는 채용일로부터 12월까지 지역사회 안전분야 점검 및 예방활동을 수행한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예산지원 및 사업을 총괄하고, 순창군청은 예산지원, 수요처 확보 및 관리, 기타 행정을 지원하며, 순창시니어클럽은 참여자 선발 및 배치 등 사업운영의 전반사항을 수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미곤 원장은 “이번 사업은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함과 동시에 지역사회 안전망 확충에 기여하는 사업”이라며, “지속적으로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역현안을 해소하는 지역 맞춤형 선도모델 일자리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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