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보건복지부 등 7개 부처가 조성하는 지역활력타운이 자리할 7개 대상지가 선정됐다.  

전남 담양, 대덕 매산 지역활력타운 [사진=국토교통부]
전남 담양, 대덕 매산 지역활력타운 [사진=국토교통부]

지역활력타운은 은퇴자, 귀농귀촌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부처별 독자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7개 부처가 함께 주거·생활인프라·생활서비스를 통합·지원하여 살기좋은 전원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7개 지역에는 복합체육센터, 커뮤니티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조성된다. 대부분의 지역이 대도시권 인근에 자리해 기존에 기반이 갖춰진 의료·교육 등 생활인프라도 함께 활용할 수 있다.

대상지는 ▲강원 인제군 ▲충남 예산군 ▲충북 괴산군 ▲전남 담양군 ▲전북 남원시 ▲경남 거창군 ▲경북 청도군 지역이다.

예컨대 전남 담양에는 총사업비 1,267억 원이 투입돼 '대덕 매산 지역활력타운'이 조성된다. 구체적으로 500세대의 주거지와 함께 커뮤니티 시설, 파크골프장 등이 마련돼 귀농·귀촌하는 은퇴자를 지원한다.

7개 부처는 단지 조성 후, 입주민들의 원활한 정착 지원을 목적으로 육아·일자리·창업지원, 대학연계 강의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문성요 국토도시실장은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훌륭한 입지를 기반으로 매력이 높은 주거공간이 될 것이며, 지역활력타운이 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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