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이 우수한 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표준화하는 '사회서비스 표준모델 공유화 사업'을 공모한 가운데, 10개 신청기관 중 장기요양기관인 '사회협동조합 도우누리'를 포함한 총 3개 기관이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이 배포한 사회서비스 공유화 사업 포스터 [자료=중앙사회서비스원]
보건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이 배포한 사회서비스 공유화 사업 포스터 [자료=중앙사회서비스원]

사회서비스 표준모델 공유화 사업은 사회서비스 공급이 소규모 기관 중심으로 이루어져, 서비스 질 제고에 한계가 존재하자 ‘어디에서나 고품질의 사회서비스’가 보장되도록 마련됐다.

선정기관은 ▲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 ▲(주)동부케어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으로, 이달 말부터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는 노인 재가 장기요양서비스를, 동부케어는 장기요양서비스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은 장애인과 1인 가구 등을 위한 주거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거점기관으로 선정된 3개 기관은 중앙사회서비스원을 통해 사업추진을 위한 약 1억 원의 재정지원과 전문가 자문 등을 받게 된다.

각 기관은 빠른 시간에 일정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맹방식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거점과 공유기관 상생을 위한 착한 가맹비, 협의체를 통한 의사결정 등 사회적가치를 동시에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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