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시니어 교육을 받는 어르신 [사진=하남시청]
스마트 시니어 교육을 받는 어르신 [사진=하남시청]

경기 하남시가 '스마트 시니어 교육'을 위해 키오스크(무인 정보 단말기), 태블릿PC 활용법 등을 배우는 종합 디지털 교육 세트장을 하남시노인복지관에 설치했다.

시는 식당 주문 및 병원 접수, 금융 업무 등을 위해 사용되는 키오스크 활용 등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이 디지털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도록 하기 위해 스마트 시니어 교육을 추진한다.

앞으로 실제 키오스크 기기와 유사한 교육용 기기가 비치된 노인복지관에서 디지털 소외계층의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된다.

어르신은 ▲간편결제를 활용한 '모바일 쇼핑' 이용 방법 ▲금융 포털·앱을 이용하는 '모바일 금융 활용' ▲정부24, 지원금 신청에 접근하는 '모바일 디지털 정부 활용' 등 실생활 중심 디지털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노인복지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협업해 운영하는 '디지털 배움터 체험존'을 운영한다. 체험존에서는 서포터즈의 도움을 받아 기기 체험과 일대일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는 디지털 기기 보급이 가속화되는 상황 속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어르신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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