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나루' 개소식 [사진=과천시]
'은빛나루' 개소식 [사진=과천시]

경기 과천시는 2일 과천지식정보타운 스마트케이타워 B동 지하 1층에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실버카페 '은빛나루' 3호점을 개소했다.

특히 은빛나루 카페는 과천시의 첫 지역상생형 실버카페로, 기업 스마트케이피에프브가 공간과 집기 등을 지원해 완성됐다. 실버카페는 지자체와 민간·공공기관이 협력해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노인일자리사업 모델이다.

과천시는 노인일자리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며, 과천시노인복지관은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으로써 카페 운영 전반을 맡게 된다.

바리스타 자격증을 소지한 지역 어르신이 직접 커피를 제조·판매하고 수익금은 모두 노인일자리사업 운영을 위한 어르신 인건비 및 카페 운영비로 사용된다.

은빛나루카페에서 근무하게 된 이 모(69세) 어르신은 "나이가 들어서도 무엇인가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 무척 기쁘다. 바리스타의 꿈을 이루게 돼 행복하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앞으로 어르신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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