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관계자가 치매환자 실종예방 모의훈련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사진=제천시청] 
제천시 관계자가 치매환자 실종예방 모의훈련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사진=제천시청] 

치매환자 실종이 중대사건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충북 제천시는 이를 방지하고자 ‘치매환자 실종예방 및 발견을 위한 모의훈련’을 26일 실시했다.

제천시는 이날 훈련을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치매환자 가정 홈캠 지원사업과 연계해 진행했다. 훈련에는 충북광역치매센터, 청풍 119지역대, 치매안심등불 기관 등이 참여했다.

대원은 실종 상황을 가정해 인상착의, 용모, 당시 상황 등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보호자 실종신고 접수부터 경찰, 주민의 협조를 통한 발견까지 세부 과정을 실제처럼 이행했다.

한편 모의훈련에 앞서 치매 인식개선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OX퀴즈, 포토존 즉석 무료 사진 인화 등 지역주민과 방문객이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지역사회 내 치매 안전망을 구축하고 치매 노인 발견 시 시민 대응력을 향상시키고자 준비했다. 앞으로도 시는 치매 인식을 개선하고 실종 예방을 홍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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