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수원 팔달구 행궁동 광장에서 제13회 ‘노인일자리 한마당’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 역할상실감 개선과 노후 소득을 보장하고자 마련된 채용박람회다. 수원시 노인민간취업지원협의체(수원시, 수원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수원시 4개 구지회)가 주최하고 수원시니어클럽이 주관했다.

76개 일자리가 공개되면서, 구직을 하기 위해 모여든 어르신은 벽면에 붙여진 채용공고를 유심히 살폈다. 다시금 신입사원이 될 준비를 하는 어르신의 모습이 곳곳에서 나타났다. 참가자 중 일부는 오랜만에 이력서 제출을 위한 증명사진을 찍으며 설레는 마음으로 자신의 용모를 정돈하기도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요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