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주민은 구청 6층에서 모든 복지업무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사진=마포구청]
마포구 주민은 구청 6층에서 모든 복지업무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사진=마포구청]

복지서비스를 받기 위해 구청을 찾아가도 어느 과에 방문해야 할지 고민이었던 서울 마포구 주민은 이제 걱정을 덜 것으로 예측된다. 마포구청은 주민 불편을 해결하고자 ‘원스톱 동행센터’를 신설했다.

마포구청은 기존에 복지대상자에 따라 업무처리 부서가 달랐다. 앞으로는 구청 6층에 방문하면 모든 복지업무를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전환됐다. 복지 부서 사무실과 관련 상담실이 같은 층에 배치되고, 종합 안내 공간까지 마련된 까닭이다.

이에 따라 주민생활복지과, 생활보장과, 어르신동행과 등 복지업무를 처리하는 5개 부서가 한 층에 자리 잡게 됐다. 뿐만 아니라 방문자 편의를 더욱 높이기 위해 위기가정통합지원센터, 금융복지상담, 법률상담, 아동상담 같이 서비스별 자세한 상담과 신청이 가능한 공간도 함께 배치됐다.

부서별 주요 복지서비스와 사무실 및 상담실 방향이 표시된 '원스톱 동행센터 통합안내판'도 6층 한가운데 설치됐다. 상담 빈도가 높거나 이용자가 많은 복지서비스가 부서별로 구분돼, 방문자는 통합안내판만 보고도 원하는 업무에 맞는 부서 또는 상담실을 찾아갈 수 있게 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흩어져 있던 복지업무 부서들이 하나의 층에 모이게 됨으로써 주민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업무 효율성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 마포구는 이러한 변화를 바탕으로 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분들의 입장을 먼저 헤아리고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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