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민원 기동대가 취약가구에 방문해 전등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강서구청]
생활민원 기동대가 취약가구에 방문해 전등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강서구청]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이달부터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을 해결해주는 'OK! 홍반장 생활민원 기동대'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강서구에는 기초생활수급자 2만2천여 명, 장애인 2만8천300여 명, 독거 어르신 2만4천여 명 등 많은 취약계층이 거주하고 있다. 전등 고장이나 배관 막힘 등 작은 생활 불편도 크게 느껴지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강서구는 홍반장 생활민원 기동대를 조직했다.
 
'OK! 홍반장 생활민원 기동대'는 취약계층이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주거 불편 사항을 해결해주는 찾아가는 집수리 서비스다. 기동대는 형광등·콘센트 교체, 세면대·싱크대 부속 교체, 막힌 배관 뚫기 등 다양한 생활민원들을 처리한다.
 
김태우 구청장은 "직접 현장에 나와보니 전등 교체, 배관 뚫기 등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이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에게는 더 큰 불편으로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항상 사회적 약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그분들이 일상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나하나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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