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혁신 성장포럼 발족식 및 토론회 포스터 [자료=국회]
의료기기 혁신 성장포럼 발족식 및 토론회 포스터 [자료=국회]

우리나라 의료기기산업의 성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의료기기 혁신성장포럼'의 발족식 및 토론회가 국회에서 3일 열린다.

이번 포럼은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과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주관한다. 진행은 김법민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단장이 좌장을 맡는다.

오는 4월 3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될 포럼은 의료기기산업이 세계시장에서 기술을 선도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토론회다. 현재 의료기기산업은 인공지능, 디지털헬스케어, 의료로봇 등 분야에서 혁신기술과 제품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발표는 선경 경희대학교 특임교수가 '다가올 미래 의료기기의 정책 전망', 나군호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소장이 '사회 주요 서비스의 디지털화 발전방향', 구성욱 연세대학교 의료기기산업학과 교수가 '전통적 의료기기의 미래 대비를 위한 발전방향'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우리나라 의료기기산업의 장밋빛 미래를 위해 국회, 정부, 공공기관, 학계, 산업계 등이 함께하는 논의의 장이 마련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 보건복지부와 식약처뿐만 아니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부처가 참여해 전폭적인 지원을 해나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이자 규제개혁추진단 위원으로서 의료기기 시장이 현재 안고 있는 제도적 문제점들을 면밀히 파악하고,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핵심 산업으로 성장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 의료기기 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 발판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유철욱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은 "의료기기산업은 종합적인 정책적 지원과 입법적인 지원이 모두 필요한 산업이다. 산업계는 수출 증대와 국민보건 증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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