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포스터 [사진=강남구청]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포스터 [사진=강남구청]

서울시 강남구가 4월 3일부터 모바일 앱을 통해 건강 활동 데이터를 분석하고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참가자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강남구민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참가자에게는 ▲ 건강 활동 데이터 수집, 분석, 모니터링을 위한 스마트 밴드(활동량계)대여 ▲ 전용 앱을 통해 개인별 건강 활동 모니터링 ▲ 총 3회의 보건소 건강검진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만 19세 이상 강남구 구민이나 직장인 중 고혈압, 당뇨, 중성지방 등 건강위험 요인을 1개 이상 가진 사람이면 신청할 수 있다. 보건소를 방문해 의사, 간호사, 운동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와 상담 후 모바일 앱을 통해 24주간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받는다.

전문가는 앱과 스마트 밴드를 통해 걸음 수, 심박수, 소비칼로리 등의 활동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피드백을 준다. 3개월 후 중간 점검을 하고 6개월 후 변화된 건강 지표를 확인한다. 6개월의 솔루션에 꾸준히 참여한 사람에게는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신청은 보건소 질병관리과에서 전화 접수를 통해 할 수 있다. 단 이미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을 진단받고 약을 복용 중인 사람은 제외된다. 신청자는 사전검사를 통해 참여 가능 여부가 결정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해 구민들이 건강 습관을 기르고 관리 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소 전문인력이 제공하는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의 건강 증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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