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은 3월 22일 공단 본부 열림홀에서 ‘제6기 장기요양 혁신리더 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장기요양 고위자 과정’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한 바 있었다. 이 과정을 ‘장기요양 혁신리더 과정’으로 명칭을 변경 후 3년만에 재개했다.
‘장기요양 혁신리더 과정’은 공단과 지역사회 간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오피니언 리더 양성을 통해 장기요양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상생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만들어졌다. 첫 시행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26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하는 장기요양 혁신리더 과정은 장기요양기관 관계자 53명, 공단 소속직원 4명 등 57명을 수강생으로 선발했다. 공단은 정책, 법령, 사회복지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해당 과정을 3월 22일부터 6월 8일까지 12주간 진행한다.
입학식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홍영삼 장기요양상임이사의 환영인사 및 2023년 장기요양제도 운영방향’에 대해 특강이 진행됐다. 향후 12주에 걸쳐 보건복지부 요양보험제도과장, 보건의료 및 사회복지 분야 학계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강연이 이어질 계획이다.
공단 홍영삼 장기요양상임이사는 “장기요양 혁신리더 과정은 교육생 개개인에게 역량 강화의 기회일 뿐 아니라 정책과 서비스 현장의 간극을 중재할 수 있는 핵심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당면한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제도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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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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