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CI [사진=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 CI [사진=보건복지부]

15일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어르신의 요양·의료 필요도를 평가하는 통합판정 체계 개발 시범사업 연구를 진행하는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통합판정 체계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등급판정 체계를 토대로, 어르신의 요양과 의료 필요도를 정확하게 파악해 가장 적정한 서비스로 연계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모델이다.

제도화 시, 요양원과 요양병원 사이 미비한 기능정립을 해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범사업은 지난 36일부터 전국 18개 지역에서 3,500명의 시범사업 참여자 모집 및 통합판정 조사를 시작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통합판정의 방식’과 ‘활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종률 한림대학교 교수, 권용진 서울대학교병원 교수, 건강보험공단 조귀래 요양급여실장 등이 참여했다.

이기일 제1차관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돌봄 필요도를 고려하여 빈틈없이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 이용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다. 이번 시범사업 연구를 통해 대상자를 포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도구를 잘 개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의료와 요양의 긴밀한 연계를 위해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향후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서비스 연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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