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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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시니어초등학교'에 신입생 140명 입학했다.

7일 울산가족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울산 시니어초등학교 제1기 신입생 입학식'을 가졌다. 시니어초등학교는 만 55세 이상 중장년층을 위한 교육기관이다. 운영은 울산시의 위탁을 받아 울산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이 맡는다.

당초 모집인원은 100명이었는데, 시니어초등학교에는 40명이 증원된 140명이 입학했다. 울산시는 제 1기 시니어초등학교 입학 신청자가 178명에 달해 입학정원을 늘렸다. 또한 입학생 최고령자가 만 86세에 이르기도 했다.

시니어초등학교는 1년 2학기(상반기 3~6월, 하반기 9~11월) 동안 일반·전공 분야, 재능기부 봉사 및 동아리 활동과 같은 기타·여가 분야 등의 수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박선구 시니어초등학교장은 "직장을 은퇴한 후에도 맞춤형 학습과 꾸준한 자기계발을 통해 활기찬 노후 생활을 열어갈 수 있도록 시니어초등학교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시니어초등학교는 빠르게 흘러가는 사회 변화에 맞추어 실생활에 유용하고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을 통해 시니어의 잠재력과 역량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울산 시니어 교육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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