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경남 18개 시·군 중 처음으로 지역 경로당에 소파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나이가 많거나 관절질환 때문에 방바닥 생활에 불편함이 있는 어르신들이 편히 쉬도록 경로당에 소파를 넣어 준다.

창녕군은 2억8천만원을 들여 2월 말까지 전체 경로당 401곳에 관절에 부담이 덜한 소파를 설치한다.

창녕군은 지난해 7월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현장 점검을 했다.

한정우 군수도 직접 경로당을 찾아 경로당 노인들과 만났다.

이때 고령과 관절이 아파 방바닥에 오래 앉아있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많은 것을 보고 전체 경로당에 소파 지원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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