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신중년층인 5060세대를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가이드북 '신중년 건강 365'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책은 노화로 인한 5060 세대의 신체적 변화를 최대한 늦추고, 3040세대와 같은 젊은 뇌, 탱탱한 근육, 건강한 혈관을 백세까지 유지할 수 있는 건강관리 내용을 담았다.

책은 ▲ 브레인 에이징(뇌 노화) 역전하기 ▲ 근육 저축하기 ▲ 내 몸 기둥 뼈 채우기 ▲ 심뇌혈관질환과 함께 건강하게 살기 ▲ 굿바이 낙상 등 5장으로 구성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 16개 구·군 보건소를 통해 가이드북을 배포할 예정이다. 또 건강 관리 안내 영상을 제작해 공개할 계획이다.

부산은 지난해 9월 말 전국 대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65세 이상 어르신이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조봉수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5060 세대 건강관리 가이드북 「신중년 건강 365」가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일뿐만 아니라, 노인성 질환 유병률 감소와 의료비 부담 경감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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