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다가오는 겨울철 부상에 주의 할 수 있도록, 골절과 낙상 관련 진료 통계 현항을 22일 발표하였다.

최근 5년간 골절과 낙상의 진료추이를 분석한 결과 골절환자는 2020년 225만3,113명으로 2016년 220만8,851명 대비 2.0%(연평균 0.5%)증가했고, 낙상 환자수는 2020년 5만1,746명으로 2016년 2만1,481명 대비 140.9%(연평균 24.6%)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절로인한 입원환자 수는 2020년 47만6,173명, 외래 환자수는 217만6,981명으로 외래환자가 입원환자보다 4.6배 많았다.

최근 5년 골절 연령대별로 보면 2020년은 2016년과 대비해 80대 이상 37.4%(연평균 8.3%), 60대 26.3%(연평균 6.0%), 70대 14.1%(연평균 3.4%)순으로 증가한 반면, 10대는 36.2%(연평균 10.6%), 10대 미만은 18.7%(연평균 5.1%)순으로 감소했다.

2020년 골절로 진료받은 연령대는 50대 41만8,388명(전체의 18.6%), 60대 41만4,564명(전체의 18.4%), 70대 30만6,311명(전체의 13.6%) 순 이었다.

2019년 대비 2020년은 60대와 8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환자수가 감소했으며 특히 10대 미만과 10대 환자수는 각각 19.6%, 34.7% 감소했다. 2020년 골절 성별.연령대별(10세 단위)로는 여성이 115만6,604명으로 남성 109만6,509명의 1.1배였다.

2020년 골절 세부 상병별 환자수 10순위를 분석한 결과 ‘두개골 및 안면골 골절’이 70만1,918명, ‘늑골, 흉골 및 흉추의 골절’ 33만7,239명, ‘발목을 제외한 발의 골절’ 32만2,064명 순으로 많았다.

2020년 입원.외래별 낙상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 낙상 입원 환자수는 4만1,669명, 외래 환자수는 1만3,438명으로 입원환자수가외래 환자수보다 3.1배 많았다.

최근 5년 낙상 연령대별 (10세 단위) 환자수를 분석한 결과 2016년과 대비해 2020년은 60대 203.9%(연평균 32.0%), 80대 이상 183.5%(연평균 29.8%), 70대 151.5%(연평균 25.9%) 순으로 크게 증가 하였다.

2020년 낙상으로 진료를 많이 받은 연령대는 80대 이상 1만1,204명(전체의 21.7%), 70대 1만112명(전체의 19.5%), 60대 9,023명 (전체의 17.4%) 순이었다.

2019년 대비 2020년은 10대 미만(3.9%감소)과 10대(18.1%감소)를 제외하고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낙상 성별, 연령대별(10세 단위) 환자 수로는 여성이 2만9,576명으로 남성 2만2,170명의 1.3배였다.

여성은 80대 이상(8,381명), 70대(6,717명), 60대(5,299명) 순으로 많았으며, 남성은 60대(3.724명), 50대(3,534명), 70대(3,395명) 순으로 많았다.

2020년 낙상세부 상병별 환자수 10순위를 분석결과, ‘미끄러짐. 걸림 및 헛디딤에 의한 동일 면상에서의 낙상’ 1만6,527명, ‘동일 면상에서의 기타낙상’ 1만4,878명, ‘계단에서의 낙상’ 5,415명 순으로 많았다.

안미라 급여정보분석실장은 “겨울철을 맞아 분석한 골절과 낙상 진료 통계정보를 참고해 국민모두가 추운 계절 부상에 주의해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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