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치매환자 돌봄에 대한 이해와 돌봄 역량 향상을 위해 ‘고향의 봄, 헤아림 가족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 △치매 진단 및 치료와 관리 △마음 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등 치매 가족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내용으로 구성돼 치매 가족이 서로 고민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해 상호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기획됐다.

청도군에 따르면 현재 치매 환자 가족 10여 명이 치매 안심센터 내 대회의실에서 지난 7월 14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8회기 교육에 참석하고 있다.

가족 교실을 종료한 이후에는 ‘자조 모임’을 구성해 치매 환자 가족 간 정서 및 정보교류를 통한 심리적 부양 부담 감소 및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지원을 지속해서 할 계획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헤아림 가족교실을 통해 비슷한 상황에 있는 치매 환자 가족들이 소통함으로써 치매 환자 돌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가족부양 능력을 강화해 치매 환자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치매 가족 지원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 추진해 가족들이 치매 어르신과 행복하게 함께 행복하고 보다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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