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 입소자끼리 흉기 난동이 벌어졌다.뒤에서 휠체어를 밀어서 생긴 다툼으로 화가 나 같은 요양원 요양원 입소자를 흉기로 찌른 6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8일 낮 12시 5분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요양원에서 흉기로 70대 입소자 B씨의 목 등을 수차례 찌르고 발로 차며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당시 A씨는 식사를 하기 위해 기다리던 중 B씨가 휠체어를 뒤에서 밀어 다툼이 있었고, 이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이 경기남부지역 학대예방경찰관과 노인학대 예방을 논의했다.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은 노인학대 예방 및 재발 방지에 대한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경기남부지역 학대예방경찰관과 정담회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학대예방경찰관(Anti-Abuse Police Officer, APO)은 가정폭력 및 아동·노인 학대 등에 대한 예방, 수사, 사후 관리 등을 총괄하는 전담 경찰관을 말한다.이번 정담회는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됐다.1차 정담회는 지난 8월 31일 평택경찰서, 오산경찰서, 화성서부경찰서의 학대예방경찰관
수년 동안 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의 통장에서 국가 지원금을 빼돌려 가상화폐 등에 투자한 사회복지사가 구속됐다.4일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절도와 사기 등의 혐의로 한 요양병원에서 근무하던 30대 사회복지사 A씨가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A씨는 2018년 1월부터 지난 7월까지 자신이 근무하는 요양병원에 입원한 무연고 환자나 치매 환자 등 19명의 현금카드와 통장 등을 훔쳤다.그는 치매를 앓고 있는 환자 등에게 접근해 카드나 통장 비밀번호 등을 알아낸 뒤 장기간 돈을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그가 빼돌린 돈은 요양급여와 기초급여,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오는 7월 31일까지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에서 노인 인식 개선과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사진전을 개최한다.이번 사진전은 노인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통해 노인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자 마련된 행사다. 복지관 이용자는 물론 지역주민은 누구나 들려,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전시된 사진은 2023년 경기도 노인인권 사진공모전 수상작들로 ‘노인이 생각하는 □□세상’ 주제로 노인들이 바라보는 현재 사회와 추억, 삶 등을 담고 있다.한귀영 경기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장은 “노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변화와
지난 2월 경기 파주의 한 요양원에서 80대 치매 환자를 폭행해 숨지게 한 환자 및 시설 관계자 등 총 6명이 검찰에 넘겨졌다.지난 2월18일 밤 다른 환자에게 여러차례 폭행을 당한 A씨는 구토 증세 등으로 병원에 이송됐다가 이튿날 숨졌다. 이는 요양원에 입소한 지 23일 만이었다. 치매 환자 A씨는 입소 첫날부터 최소 7차례 이상 폭행을 당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제대로 관리 감독하지 못한 요양원 원장과 사무국장, 간화과장 관리자 3명에 대해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했다.경찰은 송씨를 폭행한 노인 환자 2명에게는 폭행 및 폭행
요양원에서 70대 치매 노인에게 음식을 강제로 먹여 질식해 숨지게 한 요양보호사가 유죄를 선고 받았다.인천지법 형사16단독 김태환 판사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요양보호사 A씨(63)에게 금고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월 22일 오전 인천 계양구 한 요양원에서 치매를 앓는 B씨(사망 당시 79세)에게 음식을 강제로 먹이다가 질식사를 초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 1분 동안 10차례가량 매우 빠른 속도로 밥과 음식을 B씨의 입 안으로 밀어 넣은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파출소장을 지낸 전직 경찰 간부가 농협 이사 선거 출마와 관련한 갈등으로 같은 마을 80대 노인을 폭행한 A씨(61)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A씨는 지난 1월 11일 오후 8시 20분께 전북 정읍시 산외면의 한 마을에서 지인 B씨(80대) 등 2명에게 주먹과 발로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또한 차량에 B씨 등을 태운 뒤 2시간 동안 차에서 내리지 못하게 한 혐의도 있었다. 이에 B씨 등 2명은 각각 전치 5·6주의 진단을 받았다.전주지법 정읍지원 최혜승 부장판사는 80대 등 2명의 노인을 폭행한 전직 파출소장에게 징역 3년
요양원에서 가림막을 설치하지 않고 치매 노인의 기저귀를 간 요양보호사가 성적 학대로 유죄를 선고받았다. 20일 인천지법 형사6단독 신흥호 판사는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요양보호사 A(67·여)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2021년 8월 23일 인천시 남동구 한 요양원 생활실에서 가림막을 치지 않고 B씨(78·여)의 기저귀를 갈아 성적 학대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가 기저귀를 가지러 생활실을 나가면서, B씨는 하반신이 공개적으로 노출된 상태된 상태였다. 당시 생활실에는 B씨뿐 아니라 다른 노인 환자들도
계룡시는 지난 16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노인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노인 인권 보호 및 장기요양급여 부당청구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노인 인권 보호 및 학대 예방을 위해 충남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한 이번 교육은 노인복지법에 따라 시설에서의 인권침해 사례, 인권 관련 법령‧제도 안내 등 인권에 대해 충분히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와 함께 장기요양보험 수급질서 확립을 위한 부당청구 예방 및 종사자 대상 부당청구 신고포상금 제도에 대한 안내도
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입속에서 다수의 구더기가 발견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 구더기들은 파리가 의식 불명인 환자의 입에 알을 낳아 생겨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해당 요양병원 측은 과실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83세 아버지를 돌보던 김 씨는 지난달 요양병원에 모신 아버지의 입 속에서 꿈틀거리는 벌레들을 발견했다. 이 벌레들은 1~1.5cm 크기의 구더기였다. 환자의 딸 김 씨는 의료진에게 사실을 알리자, 이후 간호사는 흡입기를 활용해 목구멍 안쪽의 구더기까지 잡아냈다.환자가 겪은 증상은 '구강 구더기증'으로, 파리가 낳은 알로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은 수원시 노인학대 예방과 피해자 보호 등 통합지원을 위해 수원서부경찰서, 서호노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31일 체결했다.최근 수원시 내 노인 학대 사건이 증가하자,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은 학대 피해 어르신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과 체계적인 돌봄을 제공을 목적으로 협약을 추진했다.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에서는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의 노인학대 전담 사회복지사, 수원서부경찰서 학대예방경찰관(APO, Anti-abuse Police Officer), 서호노인복지관의 사례관리사가 함께 노인학대 통합지원을 위해
노인학대 조사 거부자에 대한 처벌을 규정하는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25일 통과했다.현행 노인복지법은 노인학대신고를 접수한 노인보호전문기관의 직원이나 사법경찰관리는 지체없이 노인학대의 현장에 출동하여 관계인 조사 등을 하도록 한다. 그러나 조사 거부자에 대한 제재 규정이 부재해 학대 행위자의 처분 및 조사의 실효성 확보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이번 법률개정에 따라 앞으로는 노인학대 현장에 출동한 담당자가 ‘현장 조사를 거부’하거나 ‘업무를 방해’한 자에게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이로써 현장조사
요양병원에서 사망한 80대 환자를 부검한 결과, ‘목 졸림’ 소견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6일 경기 의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5시경 의왕시의 한 요양병원에서 간호조무사가 병실 바닥에 쓰러져 있던 80대 환자 A씨를 발견했다.병원 측의 신고를 받은 119구급대원이 출동했지만 A씨는 이미 숨진 후였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부검을 의뢰했고, 부검의는 경찰에 경부압박질식사(목 졸림사)로 보인다는 1차 소견을 전달했다.이에 경찰은 타살 등 범죄 연관성에 대한 가능성을 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경찰은 A씨
경기도 파주시의 한 요양원에서 80대 어르신이 집단 따돌림으로 사망했다. 학교에서 폭력을 당하면 집으로 돌아갈 수 있지만, 시설은 지속해서 함께해야 한다는 점이 문제를 더욱 키운 것으로 드러났다. 요양시설 내 집단 따돌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관리감독이 강화되어야 할 것으로 풀이된다. 학교폭력과 요양원폭력, 다를 바 없어80대 어르신은 1월 27일 입소 직후부터 두 명의 치매환자들에게 반복적으로 폭행을 당해왔다. 안면과 가슴 등 온몸에 멍 자국이 생긴 피해 어르신은, 결국 2월 19일 입소 24일 만에 사망했다. 사망원인은
보건복지부는 6월 15일(수),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6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또한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라디오를 통해 학대 예방 캠페인 공익광고를 송출하며, 경찰청과 협력해 ‘노인학대 예방·근절 추진기간’을 운영(6.15~7.15)할 예정이다.정부는 이번 기념식에서 국민 곁에서 노인인권 및 노인학대예방 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개인과 단체에 대해 정부포상 5점과 장관표창 33점을 수여했다.한편, 보건복지부는 전국 37개소 노인보호전문기관이 ’21년 한 해 동안 접수한 신고 현황과 사례를 분석한 '202
앞으로는 요양원의 노인학대 관련 지역노인보호전문기관의 판정에 불복하는 경우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재심의 기회를 보장 받게 됐다.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지역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노인 학대사례로 판정해 요양원 등이 불이익한 처분을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지역노인보호전문기관이 재심의를 거부할 경우,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재심의를 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소관 지방자치단체에 의견표명했다.○○요양원에서 근무하던 한 요양보호사는 입소노인 ㄱ씨가 취침 전에 약 복용을 거부해 ㄱ씨의 손을 잡고 복용시켰는데, 이 과정에서 ㄱ씨의 손등에
오는 7월부터 아파트 단지 내에서도 운전자는 서행·일시정지 등 보행자 보호의무가 적용된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의 경우에는 보행자 통행 여부와 관계없이 운전자가 반드시 횡단보도 앞에 일시정지해야 한다.경찰청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개정 도로교통법이 11일 공포돼 6개월 뒤인 7월12일부터 시행된다고 10일 밝혔다.개정법은 아파트 단지 내, 대학교 구내도로 등 도로에 해당하지 않는 장소를 통행하는 차량의 운전자에게도 서행이나 일시정지 등 보행자 보호의무가 부여한다.그간 도로에 해당하지 않는 곳은 차량과 보행자가
고양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고령층의 우울감과 무기력증, 만성질환 등 다양한 건강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고양시 어르신 안심주치의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이 조례를 근거로 '어르신 안심 주치의'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어르신 안심 주치의는 의사가 의료 취약지역을 방문해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건강상담, 보건교육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2년부터 고양시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등과 협업해 추진할 예정이다.생활 여건이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의 노인을 상대로 다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고민정(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요양시설에 입소한 노인을 대상으로 한 성적 학대 사례가 4년 새 4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따라서 요양원 등 노인 요양시설에서 성적 학대를 겪은 입소자가 2016년 36명에서 2020년 153명으로 늘어 4년 새 4.3배 증가한 했다.시설 내 학대 사례 중 성적 학대가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11.3%에서 18.5%로 7.2%p 늘었다.이들 시설에서는 기저귀를 교체하거나 목욕하는 과정에서 타인에게 입소자의 신체를 노출하는 등의 성적 학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시설 내 노인학대 현황과 대책’을 25일 발표했다. 노인복지시설에서 발생한 노인학대 건수가 최근 10년간 9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성적 학대 사례도 급증해 피해 노인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보건사회연구원 고령사회연구센터가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노인학대 현황보고서 등을 바탕으로 수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19년 전국 34개 지역 노인보호전문기관을 통해 접수된 노인복지시설 내 노인학대 상담 건수는 617건으로 집계됐다.이는 노인학대 집계를 시작한 2005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