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021년 6월 말 현재 우리나라 주민등록 연령별 인구통계를 7일 발표했다. 주민등록 인구 중에서 50대가 8,590,314명(16.6%)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주민등록 인구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8년부터 연령대별 인구 통계 추세를 비교해보면 40대 이하는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는데 반해, 50대 이상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40.50대가 전체 주민등록인구의 32.5%로 2010년 20.30대를 추월한 이후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이다. 이는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돼 1
일본 노동자들은 1986년 정년 60세 시대를 맞았고, 2013년부터 정년이 65세로 연장됐다. 올 4월부터 70세 정년을 위해 기업이 ‘노력’할 것을 의무화한 개정 고연령자 고용안정법이 시행됐다. 점차 ‘정년 소멸’을 향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일본 총무성의 노동력 조사에 따르면 2010년 570만 명이던 65세이상 노동자는 지난해 906만 명으로 늘었다. 906만명은 전체 노동자의 13.6%다. 일하는 고령자는 매년 늘고 있지만, 그들을 고용할 수 있는 제도를 갖춘 기업은 아직 절반이 되지 않았다.후생노동성의 ‘고연령자 고용상황’
정부가 20일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개편(안)을 20일 발표했다.이번 개편안의 목표는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한 지속 가능한 거리두기 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특히 다중 이용시설의 운영제한과 집합금지를 최소화하고, 개인 활동에 대한 관리 강화에 중점을 뒀다.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는 7월1일 0시부터 시행한다. 다만, 수도권은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6명까지 사적 모임을 허용하는 이행기간을 거친 뒤 개편안을 시행하는 방안이 논의 되었다. 수도권 이행기간 적용여부와 지역별 거리두기 단계는 유행상황등을 평가해 6월말에 발표할
보건복지부는 2020년 3월부터 9개월에 걸쳐 노인의 가족 및 사회적 관계, 건강 및 기능상태, 경제상태 및 활동, 여가 및 사회활동, 생활환경 및 가치관 등에 대해 조사한 ‘2020년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 조사는 ‘08년에 노인복지법에 근거가 마련된 후, 3년마다 실시하여 2020년 다섯 번째로 실시되었다.소득면에서는 노인개인소득은 계속적으로 증가(‘08년 700만원→’17년 1,176만원→‘20년 1,558만원)하고 있다. 노인인구의 96.6%가 부동산을 갖고 있으며, 그 규모로 2억 6182만 원이다. 금융자산
보건복지부는 한방의료기관 이용, 진료 및 처방, 한의약에 대한 인식 등 한의약의 전반적인 실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지난 31일에 발표했다.한방의료 이용조사는 일반국민 5,200여명, 한방 외래 및 입원환자 1,800여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한약 소비조사는 한방의료기관 및 약국 등 한약 조제.판매기관 2,800여개소를 대상으로 진행 되었다.조사는 한국한의약진흥원과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작년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실시 하였다. 평생 한방 의료를 이용한 적이있는 국민은 69.0%로 2017년(73.8%)대비 4.8%p 감소하였다.이용한
택배기사와 보험설계사 같은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도 다음 달 1일부터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고용보험가입 대상으로 편입된다.고용노동부는 1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안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보험료율은 1.4%로, 특고와 사업주가 절반씩 부담한다.개정안은 다음 달 1일 개정 고용보험법 등의 시행에 따른 특고의 고용보험 적용을 위한 세부 기준 등을 담고 있다.우선 고용보험 적용 대상인 특고는 보험설계사, 학습지 방문 강사, 택배기사, 방과후 강사, 화물차주 등을 포함한 12개 직종으로 정해졌다.
환경부는 환경오염피해 등급 체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요양생활수당의 지급 기준액을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환경오염피해 배상책임 및 구제에 관한 법률(환경오염피해구제법)' 하위법령을 개정, 1일 공포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으로 요양생활수당의 지급기준액은 중위소득의 89.7%에서 100%로 인상된다. 개인별 요양생활수당 급여액은 지급기준액(중위소득)에 피해등급별 지급비율을 곱해 결정하는데, 지급비율을 결정하는 피해등급도 10개 등급에서 5개 등급으로 조정된다.등급별 점수와 요양생활수당은 △1등급 90점 초과 100점 이하(월 146만
매일 2시간 이상씩 동영상 보다간 인지기능 떨어지고 치매온다. 매일 2시간 30분 이상씩 TV나 동영상 시청을 할 경우 뇌 인지기능이 떨어지고 뇌의 회백질 부피도 줄어들면서 나이들어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TV나 각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이용률이 늘고 있다. 아동, 청소년의 경우 TV, 동영상 과다 시청이 자존감을 낮추고 우울증이 발생하기 쉽다는 연구결과들이 있다.그런데 성인들도 TV, 동영상을 과다 시청할 경우 인지기능을 떨어뜨리고 치매를 유발시킬 수
교육부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9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노인의 사회참여활동 활성화 방안’을 논의 했다. 먼저 고령층이 사회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노인 평생교육을 활성화 한다.노년층이 디지털기기 활용.접근에 어려움이 없도록 생활밀착형 디지털 기본역량교육을 실시한다. 디지털 배움터를 활용해 태블릿 컴퓨터.스마트폰 작동법 등 디지털 기초, 모바일 금융, 기차표 예매, 인터넷 쇼핑 등 디지털 생활, 스마트 오피스 등 디지털 심화까지 수준별 교육 진행할 계획이다.미디어 이용과 비판적 이해 능력향상을 위한 매체 문해력(미디어 리터러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중증 이상반응이 발생했으나 인과성 근거가 불충분하다며 보상에서 제외된 중증 환자에게도 17일부터 의료비가 지원된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접종 후 중환자실에 입원하거나 이에 준하는 질병이 발생한 사례 중 피해조사반이나 피해보상전문위원회에서 '근거자료 불충분'으로 인과성을 인정받지 못한 경우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 이날 시작됐다.인과성이 인정되기 어려운 사례 중에서도 '백신보다 다른 이유에 의한 경우'이거나 명백히 인과성이 없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지원금은 1인당
내년부터는 가정 내 청소, 세탁, 돌봄 등 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도 정부 인증 기관에 고용돼 유급휴일과 연차 유급휴가 등의 적용을 받을 수 있다.2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가사 근로자의 고용 개선 등에 관한 법률'(가사근로자법) 제정안이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법안은 공포 이후 1년 뒤 시행된다.법 제정으로 1953년 근로기준법 제정 이래 노동법 및 사회보험의 사각지대에서 근로자로서 권리를 누리지 못하였던 가사근로자들이 노동권을 보장 받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었다.가사근로자법은 가사 서비스
다음 달부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자 및 환자나 면회객 중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이가 있다면 대면 면회가 가능해진다.그동안 코로나19의 감염우려로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에서 지내는 어르신들은 보고싶은 가족을 만나기 어려웠다. 대면 면회대신 화상으로 면회를 하거나 유리벽을 두고 만나야만 했다.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면회 기준을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강도태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어제기준으로 요양병원의 접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위력 성폭력 사건 직후 서울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성평등 조직문화 인식 실태조사’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과거보다 ‘피해자 책임론’이 높아졌고, 여성이 보조적 역할로 인식된다는 응답이 높아지는 등 부정적인 조직 내 성평등 상황이 드러났다.특히 서울시 20대 여성 공무원 77.8%는 조직 내 성희롱 사건이 발생해도 서울시가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서울시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 과제’ 연구에서 서울시 공무원 6385명(남성 3899명, 여
코로나19 예방접종사전예방이 시작 됐다. 5~6월 백신을 맞게될 대상자는 60~74세 어르신(1947.1.1~1961.12.31출생자)과 만성중증호흡기 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사회필수 인력과 보건의료인, 돌봄종사자 등 과 2분기에 미 접종자이다.사전예약기간은 5월6일부터 6월3일까지로 접종을 위탁의료기관에서 이뤄진다. 백신은 아스트라제니카를 맞는다.온라인 사전예약은 접종대상자의 사전예약기간동안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접종대상자별로 예약시작일이 다른 만큼, 확인후 예약하는
보건복지부는 제49회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동대문에서 「2021 어버이날 효(孝)사랑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효행자, 장한 어버이 표창 수상자 등을 초대하여 정부포상을 실시하고 노인 돌봄 관련 기업.단체의 사회공헌 활동을 홍보하기 위해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후원전달식’을 진행하였다.복지부는 이날 행사에서 효행자, 장한어버이 표창수상자 등 22명을 포상했다.김영곤(70) 씨는 택시기사로 일하면서 32년간 모친을 모시고, 부인의 암 투병까지 간호해 회복을 돕는 등 화목한 가정을 유지하는
전국민의 절반이 코로나19로 인해 불안감이나 우울감을 호소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지난 3월22일~23일 이틀간 모바일.웹 설문조사 방식으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20세 이상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19%포인트)를 한 결과, ‘코로나19로 불안·우울하다’는 응답 비율이 55.8%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17.7%는 우울증 위험군, 12.7%는 불안장애 위험군으로 분류됐다. 성별로는 여성(우울증 19.9%, 불안장애 14.0%)이 남성(우울
유명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팀은 지난 21일 발표한 ‘2021년 한국 사회의 울분 조사’에서 지난 2월 24~26일 케이스탯리서치를 통해 전국 성인 1478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58.2%는 ‘만성적인(chronic) 울분’ 상태에 있었다고 밝혔다.즉 국민 10명중 6명이 만성적 울분 상태에 있는 것으로 조사 됐다. ‘울분 점수’는 ‘전혀 울분을 느끼지 않았다’는 응답을 1점, ‘매우 울분을 느꼈다’는 응답을 4점으로 매겨 평균을 낸 점수다.이는 2020년(47.3%)보다 10.9% 포인트 높아진 수치로, 만성
코로나19와 함께한 지난해, 흡연율·음주율은 하락한 반면 시민들의 신체활동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에 자리 잡은 비대면이 공중보건에 긍정적인 작용을 했지만, 야외활동이 줄어드는 등 부정적 영향도 확인된 것이다. 방역수칙 준수의 대표적 지표인 ‘마스크 착용률’은 실내외 구분 없이 99%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질병관리청은 1일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경과보고 및 질 관리 평가대회’를 열고 지난해 실시한 지역사회건강조사 주요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시민 22만9269명을 대상으로 가구방문을 통해 실시됐다.지난해 흡연율
통계청이 25일 펴낸 '신혼부부 통계로 살펴본 혼인 후 5년간 변화 분석'을 보면 결혼 5년차를 맞은 신혼부부 4쌍 중 1쌍만이 맞벌이를 5년 동안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처음에는 맞벌이였으나 외벌이로 전환한 비중이 14%를 차지했다.처음에도 외벌이, 5년차에도 외벌이인 비중은 19%로, 대략 5쌍 중 1쌍꼴이었다. 지난 2019년 기준 혼인 5년차 부부 중 국내에 지속 거주한 초혼 커플은 총 21만2287쌍이었다.이 가운데 혼인 후 5년간 맞벌이를 유지한 부부는 25.6%로 집계됐다. 또 5년간 외벌이 유지 부부는 18.5%였다
서울시는 최근 노인들이나 취약계층에 접근해 용돈벌이를 할 수 있다는 제안으로 상조 상품을 계약하게 하거나 지인 추가 방식으로 가입시키면 모집 수수료를 챙겨 잠적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28일 주의를 당부했다.할부거래법상 상조 상품은 다단계 방식 영업이 금지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인을 가입시키고, 그 지인이 또 다른 지인에게 상품을 추천하면서 수수료 지급을 약정하는 등의 변칙성 영업이나 이자 지급 등 허위 내용으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경우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계약이 이뤄지면 본사가 영업인에게 1건당 평균 35만∼40만원의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