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목욕지원 인력 배치에 대한 가이드라인 부족으로 일선에서 어르신을 직접 돌보는 요양보호사들의 고충이 이어지고 있다.요양뉴스 제보게시판에 올라온 제보에 따르면 A 노인공동생활가정의 센터장이 요양보호사에게 장기요양 수급자의 목욕을 혼자 하도록 ‘업무지시’를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두고 요양 현장에서는 “위험하다”고 입을 모았다.요양보호사 남정숙(가명) 씨는 공동생활가정에서 일한다. 그가 맡은 업무 중 하나는 목욕인데, 문제는 혼자 일주일마다 하루에 4명씩 목욕 업무를 전담한다는 것이다. 목욕주기는 그가 맡은 어르신은 와상환자
충남대학교 DS플러스차세대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 제약바이오 기업인 코오롱제약과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DS플러스차세대융합인재양성사업단과 코오롱제약은 3월 5일 충남대 정보통계학과 세미나실에서 이상인 단장과 전재광 제약사업부문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보건의료 분야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인재양성을 중심으로 한 빅데이터분석역량 강화 및 학술활동과 공동연구 수행이 가능한 정보 공유 등 품질경영 데이터사이언스 분야의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양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학습의 기회를 놓친 성인을 대상으로 한글 문해교육부터 음악, 미술 등의 초등 기본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마포학교'를 3월 11일부터 운영한다.마포구평생학습센터에서 진행되는 '마포학교'에는 올해 80여 명의 학생이 함께 공부하며 깊은 우정을 만들어 나간다.지난 2월 마포학교 운영 계획 수립 시 마포구는 초급반과 중급반을 각 1개씩 운영해 60여 명의 학생을 지원하고자 했다. 그러나 배움에 대한 열의가 가득한 구민의 신청이 지원 대상 인원을 훨씬 웃돌았다.이에 마포구는 교육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신
울산 남구가 행복한 노년 위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이하 맞돌) 및 돌봄로봇 장생이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맞돌은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노인에게 적절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보장, 노인의 기능·건강 유지 및 악화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울산 남구에서는 65세 이상 독거어르신 2,355명에게 전담사회복지사 12명, 생활지원사 154명 총 166명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독거어르신의 집에 생활지원사가 직접 방문해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할 뿐만 아니라 어르신의 말동무가 돼 드리고, 생활상과 고충을
최근 두 달간 불법의료광고 366건이 적발됐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의료광고 자율심의기구는 불법 의료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파력과 확산력이 높은 온라인 매체를 중심으로 치료경험담 등 불법 의료광고 집중 모니터링을 작년 12월 11일부터 올해 2월 10일까지 두 달간 실시했다. 이에 총 409건 중 위법성이 상당하거나 위법 정황이 상당히 높은 366건을 지자체에 조치 요청했다.이번 모니터링은 ▲자발적인 후기를 가장한 치료경험담 ▲비급여 진료 비용을 할인하거나 면제하는 내용 ▲거짓된 내용 및 객관적인 사실을
보건복지부는 3월 12일부터 '전공의 보호·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전공의 보호·신고센터는 병원으로 복귀할 의향이 있음에도 유·무형의 불이익을 우려해 복귀하지 못하고 있거나, 미이탈 또는 복귀 후 근무 중인 상황에서 유사한 이유로 수련 및 근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공의들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된다.보호·신고센터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공의들이 직접 연락하거나 해당 전공의들의 주변 사람이 연락해, 보호를 요청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등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협박성 보복사례에 대해서는 누구나 신고할 수 있다. 관련 사항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11일 지역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추진하는 ‘지역특화 사업(프로젝트) 레전드 50+’(이하 레전드 50+)의 6개 지원사업에 대한 통합공고를 실시했다.그간 수도권을 포함한 17개 광역자치단체는 자체 기획한 21개 지역특화 사업에 참여할 지역중소기업을 온라인 및 현실공간 설명회, 참여기업 공고 및 평가 등을 거쳐 지난 2월 23일 1,354개사를 선정했다.전국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는 ‘지역중소기업 지원협의회’를 2월말 개최해, 지자체에서 선정한 참여기업
[편집자주: ‘복지인물iN’은 우리가 누리고 있는 복지에 감사하며 복지와 관련된 인물의 업적, 비하인드 등을 알아보는 코너입니다. 새롭고 흥미로운 소식으로 매주 찾아오겠습니다. 복지의 여정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세계적으로 장애 정책은 돌봄과 보호에 초점을 두고, 수용시설을 중심으로 발전해 오고 있다. 그런데 복지의 나라 스웨덴은 인권과 장애인의 역량 강화 관점에서 1997년 장애인 수용시설 폐지를 법(시설 폐쇄법)으로 강제했다. 현재 스웨덴의 모든 장애인은 지역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다.스웨덴 시설 폐쇄 정책의 주역은 칼 그루발트(K
동아참메드(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의료용 진료대 포장커버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동아참메드는 에어캡 감축을 위해 의료용 진료대에 특화된 친환경 의료용 포장커버를 지난 2월 개발했다. 개발된 포장커버는 동아참메드 주력 의료용 진료대 ‘CHAM NEW CU-5000’, ‘CU-3000’의 포장 및 배송에 사용된다.의료용 장비 상품 포장 및 배송에는 에어캡이 주로 사용되어 왔다. 에어캡은 상품 배송 과정에서 파손을 방지하는 완충재 역할을 하지만 일회용품으로서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돼 왔다.
에스티팜(대표이사 김경진)은 레고켐바이오(대표이사 김용주)와 ADC 링커 제조 공정 공동연구 및 제조위탁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에스티팜은 레고켐의 ADC ConjuALL platform에 필수적인 링커의 일부분에 대한 공정 최적화 연구부터 cGMP 기반의 생산 전반에 걸친 CDMO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레고켐바이오는 ADC기술과 합성신약 분야에 차별적인 R&D 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 현재까지 글로벌 제약사들과 맺은 기술이전 계약은 총 13건, 최대 8조 7000억원 규모이다.레고켐바이오의 ADC플랫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은 ‘노인요양시설 전통예술 프로그램 지원 사업’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할 요양시설 및 예술단체를 모집한다.2018년 시작돼 올해로 7회째 진행되는 ‘노인요양시설 전통예술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고령화 사회 가운데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제한적인 노인요양시설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문화향유 사업이다.매년 전통예술단체를 선발해 감상 위주의 공연이 아닌 체험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해왔다. 2023년까지 1100여 명의 예술가가 2000개 이상의 노인요양시설에 방문해 요양시설 어르신들에게 전통예술 체험과 일
[편집자주: 책이 우리 곁에 오기까지는 여러 과정을 거칩니다. 세상 속에서 보’고’ 느끼’고’ 나서야 쓰입니다. ‘AND북’은 책이 탄생한 사회를 주목하며 읽을거리를 소개하겠습니다.]존속 살해죄는 법정형이 사형, 무기징역 또는 7년 이상의 징역이다. 2020년 아들이 홀로 뇌출혈로 쓰러진 아버지를 간호하다, 생활고에 시달려 아버지를 방치하다 숨지게 한 사건이 있었다. 그러나 재판부는 아들에게 권고형보다 낮은 4년의 징역을 선고했다. 사회적 문제인 간병의 특수한 상황을 참작한 결과였다. 살인은 용서될 수 없지만, 돌봄살인의 가해자에게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현장 중심의 통합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2024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매년 인구는 줄어드는 데 비해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1인 가구와 어르신 가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이에 구는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주민들에게 더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기본계획을 마련했다.기본계획은 ▲촘촘한 사회복지 보장 증진 ▲지역사회 통합복지 실현 ▲현장중심 복지전달 체계 구축 등 3가지 목표를 이루기 위한 34개 사업을 담고 있다.먼저 '촘촘한 사회복지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가장, 미혼모’ 등 여성 영세 사업자를 위한 지원 사업에 나선다.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2023 여성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여성 영세 사업자가 느끼는 대표적 애로사항은 ‘자금조달’과 ‘경영 및 마케팅’ 인 것으로 조사됐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KB금융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함께 고물가·고금리로 사업장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50여 명의 여성 영세 사업자에게 점포 월세 및 시설개선 공사 비용 등 350만원의 경영 지원 자금과, 점포 운영에 관한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3월 7일 서울 지역에 처음으로 ‘서울특별시서북병원’을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병원은 치매환자 전용병동에 치매환자 특성을 고려한 시설·장비를 갖추고, 치매 치료·관리에 전문성이 있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의사인력과 전담 간호인력을 배치하고 있는 병원급 의료기관이다.구체적으로 행동심리증상 집중치료를 위한 1인용 입원병실, 행동심리증상 완화를 위해 조명·색채 등을 이용한 환경, 모든 병상·목욕실·화장실에 통신 및 호출장치 등을 갖췄다. 보건
GC녹십자엠에스(대표 사공영희)는 글로벌기업 박스터의 한국법인 ㈜박스터 신장사업부(대표 임광혁)와 혈액투석액(Hemo Dialysis Solution)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공급계약 체결식에는 GC녹십자엠에스 사공영희 대표와 ㈜박스터 신장사업부 임광혁 대표를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박스터에 혈액투석액의 공급을 통해 5년간 공급했고, 금번 계약을 통해 2028년말까지 향후 5년간 혈액투석액의 공급을 지속하기로 했다.지난 2019년에 혈액투석액 신공장인 음성
“국가가 책임지고 노동법의 사각지대에 서 있는 돌봄노동자들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해야 합니다.”녹색정의당 양경규 국회의원은 7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돌봄노동자기본법 제정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서 “현재 150만 명이나 되는 돌봄노동자들이 고용불안, 저임금, 인권의 사각지대에 내몰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양 의원은 “돌봄노동자는 주 15시간 미만 단시간 근로자로서 근로기준법(제55조와 제60조)조차 적용받지 못한다”면서 “돌봄근로자의 지위와 권리보장을 위한 기본법 제정으로 노동권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3월 5일 한국은행 노동시장 세미나에서 한국은행이 ‘돌봄서비스 인력난 및 비용 부담 완화방안(이하 한국은행 발표자료)’을 발표한 가운데, 돌봄노동자들이 관련 보고서 폐지를 요구하는 등 반발이 거세다.한국은행 발표 자료는 저출생 초고령 시대에 돌봄서비스 이용 수요자의 증대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돌봄노동자 인력난이 심각해지고 비용부담은 가정에서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은행은 해결책으로 ‘외국인 돌봄노동자’ 도입을 제안했다.한국은행의 대안은 외국인 돌봄노동자를 한국에 도입해, 개별가구가 돌봄노동자와 사적 계약을
부산시 영도구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4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공모에 선정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리동네 돌봄단'을 운영한다우리동네 돌봄단은 사회복지기관 근무 경력자 등 11명이 선발됐으며, 지난 3월 4일 직무교육을 받고 각 동 행정복지센터로 배치됐다.본 사업은 50∼65세 미취업자에게 지역사회의 필요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신중년 퇴직 인력의 경력 및 전문성을 활용해 재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영도구의 경우에는 복지 분야 경력자를 활용한 우리동네 돌봄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올해로 2년째를 맞이하는 우리동네 돌봄
정부가 의료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비비 1,285억 원을 지출 의결했다.최근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에, 의사들은 사직서 등을 내며 의료현장을 떠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의료인력의 야간‧휴일 비상당직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하고, 공보의 등을 민간병원에 파견하는 한편, 전공의 공백을 대체하기 위해 의료인력 채용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또한, 중증‧응급환자가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환자 중증도에 따라 병원간 이송을 지원하고 치료가 가능한 지역병원으로 옮기는 환자에게는 구급차 이용료를 지원할 예정이다.정부는 전날(6일) 이러한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