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충청남도 사회서비스원이 10월12일 11시 전문건설회관에서 개원식을 개최하고 본격 출범 한다고 밝혔다. 사회서비스원이란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질 높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종사자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시.도에 설립되는 공공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을 말한다.

충청남도 사회서비스원은 충남복지재단에서 사회서비스원으로 새롭게 탈바꿈하여 개원하고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이로써 작년에 설립된 서울.대구.경기.경남, 올해 설립된 광주.세종.강원을 포함하여 총 8개의 사회서비스원이 설립되었으며 연내에 인천.대전 등 사회서비스원이 추가로 개원할 예정이다.

충청남도 사회서비스원은 올해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등 총 10여개소의 국.공립 시설을 운영하고, 약 100여명의 종사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영유아.아동.노인 등 다양한 유형의 시설을 운영하고, 천안시와 예산군에 종합재가센터를 연내에 설립하여 노인, 장애인에 대한 각종 방문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충남 도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충남 복지 정책을 선도할 참모 집단(싱크탱크)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 김강립 제1차관은 개원식에 참석하여 “충남 사회서비스원이 지역 내 사회서비스의 품질향상을 선도하고 종사자에게 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며 민간과의 상생을 이루어나가길 기대한다”라며 “사회서비스원이 코로나19 이후 돌봄의 새로운 체계를 제시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설립.운영 중인 사회서비스원은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등 약 160개 국.공립시설(종합재가센터 33개소 포함)을 운영하고 종사자 약 3,50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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