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평택치매안심센터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월1회 운영하던 오프라인 치매가족 자조모임과 힐링프로그램을 잠정 중단하고 이달부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치매가족 방구석 자조모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평택치매안심센터는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소통하면서 치매 가족의 돌봄으로 인한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치매가족 방구석 자조모임’을 기획했다. 더불어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비대면 힐링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비대면 자조모임은 모바일 밴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치매가족 간 소소한 일상과 치매 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월 1회 운영되는 온라인 힐링 프로그램은 ▲반려식물 기르기 ▲홈가드닝 ▲셀프 홈 케어 마사지 ▲랜선 홈트레이닝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다.

평택시 치매안심센터가 운영하는 프로그램과 캠페인 등 관련 사항은 전화(031-8024-4403~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치매에 대한 정보 또는 돌봄 상담이 필요한 경우 24시간 365일 연중무휴 운영하는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시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치매가족 분들의 돌봄으로 인한 무기력과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채로운 비대면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며, “치매가족의 정서적 지지와 위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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