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범죄예방 활동을 통한 안전한 마을 조성과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산지방경찰청과 함께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시니어 마을 안전지킴이 사업은 범죄와 각종 사고에서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전직 경찰 등 역량 있는 전문직종 출신의 시니어 인력을 활용하는 고령화 시대 새로운 사회공헌형 일자리로 2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범죄 예방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경찰청과 협력을 통해 전직경찰 등 역량있는 시니어를 투입하는 전국 최초의 노인 일자리이다.

주요활동 내용으로 △방범(순찰)활동 △청소년 유해장소 감시 및 모니터링 △CCTV안전시설 확인 등의 범죄 예방 지원활동 △독거노인, 고독사 위기가구, 소년가장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지원 △파손.위험 공공시설에 대한 수리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시는 올해 연말까지 남구, 부산진구, 영도구, 해운대구, 수영구 등 5개 구.군에 시범으로 운영하고 내년부터 16개 전 구.군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은 부산시는 행정적 지원과 사업홍보를 추진하고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사업 참여자의 인건비를 지원하며, 부산지방경찰청은 지역경찰서(지구대)등 수요처 확보와 방범활동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시니어 마을 안전지킴이를 통해 실효성 있는 범죄예방이 이루어지고, 지역 내 위험 및 생활불편요소에 대한 시정조치 활동으로 주민의 생활 안전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각종 사고에서 안전한 마을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지속가능한 장노년 일자리로서 사회적 가치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부산시는 2018년 9월 시니어 일자리창출을 위해 부산시 소재 공공기관 및 주요기업들과 민.관 협약을 체결하는 등 그동안 시니어 고용을 확대하고, 고용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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