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 치매안심센터는 최근 순창읍 관내 약국 등 5곳을 '치매 안심가게'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치매 안심가게는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장소를 말하며, 가게 업주는 환자 등에게 정확한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앞서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한 5개 업소 점주와 종업원들은 업소 내 치매 관련 정보가 담긴 책자를 비치했으며, 앞으로 가게를 방문한 환자들에게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따뜻한 관심과 함께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안심가게 신청은 순창군에 사업자 등록증을 가지고 있으며 치매 환자를 배려하는 마음 가짐을 가진 점주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치매 안심가게 지정을 지속해서 확대해 지역 내 치매 인식 개선과 치매 친화적인 사회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치매에 대해 언제든지 궁금한 사항이나 치매 때문에 도움이 필요할 때에는 치매상담콜센터(전화:1899-9988)을 이용하면 24시간, 365일 전문상담사들이 맞춤형 치매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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