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은 "치매 환자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0월 29일까지 환자의 가정으로 찾아가는 '가가호호 치매환자 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존 치매환자 쉼터 운영을 중단한데 따른 조치다.

가가호호 치매환자 쉼터는 치매안심센터 전문 인력인 간호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치매예방운동, 인지재활훈련, 미술치료, 기억력과 집중력 훈련 등 맞춤형 서비스를 총 8회기에 걸쳐 제공한다.

고령군은 서비스 시작 전에 환자의 발열 체크와 손소독을 비롯한 개인 방역 활동을 철저히 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찾아가는 가가호호 치매환자 쉼터 운영을 통해 환자의 사회적 고립을 최소화하고 환자 가족의 부양 부담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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