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치매안심센터는 60세 이상 지역민을 대상으로 치매극복 인식개선 및 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실시했던 ‘치매 미리 지킴 예방교실’ 을 10일부터 재개 한다고 밝혔다.

치매 미리 지킴 예방교실은 지난 2018년부터 운영돼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호응에 힘입어 연차 확대 운영 중으로 최근 2020년 상반기 10개 마을을 우선 선정해 1월부터 시행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을 중단했다.

운영 내용은 △사전·사후검사(치매선별검사, 노인우울검사, 주관적 기억력평가, 만족도) △치매예방교육 및 홍보 △치매예방운동 및 기본프로그램 △희망프로그램(다듬이난타, 난타, 실버체조, 토털공예) 등으로 구성해 주 1회, 오는 1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마을별로 강사와 치매안심센터 담당자가 배치돼 프로그램 시 두 팔 간격 거리 두기,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 속에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스스로 치매예방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뇌신경체조, 치매예방체조 및 치매예방수칙 3권(勸)·3금(禁)을 보급·지도할 계획이다.

한편 치매미리지킴 예방교실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041-339-6126)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중단했던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함으로써 주민들의 치매에 대한 두려움과 부정적 인식개선은 물론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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